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의원들에 대한 출석 시한을 다음 달 17일까지로 통보했습니다. 수개월 동안 수차례 이루어진 출석요구에 불응하자 어쩔 수 없이 기한을 못 박은 것입니다.
이들은 같은 사건으로 기소된 다른 전현직 의원들에게 잇따라 유죄가 선고되자, 아예 작심하고 검찰수사를 회피하고 있습니다.
소환에 불응한 의원 중 누군가는 ‘전날 먹은 음식이 체했다’는 식의 핑계를 댔다고 합니다. 이런 비겁한 변명에 유죄의 심증이 더욱 깊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이창수 중앙지검장과 최재훈 부장검사를 탄핵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담당하는 검찰청의 기관장과 부장검사라는 점에서 방탄 탄핵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전국의 모든 검사를 탄핵해도 지은 죄는 사라지지 않고, 법의 심판을 피할 수도 없습니다. 정말 죄가 없다면 즉시 검찰소환에 응해 당당히 입증하면 될 일입니다.
2024. 10. 30.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준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