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검찰 수사 결과 의하면 이광재 의원이 2002년 5월 대선자금 조로 6억원의 삼성채권을 수수한 것을 자백했다고 한다.
뒤늦게나마 공정치 못했던 대선자금 수사를 인정한 거 같아서 다행이다.
그러나 검찰은 정치자금법 3년 공소시효를 넘었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고 한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누누이 주장해왔던 대선자금 불공정하게 수사됐으니 삼성 채권의 행방을 밝히라고 했는데 이제 와서 삼성채권을 수사하는 것은 면죄부를 주는 수사다.
금년 5월까지만 수사했더라도 당연히 수사대상이 됐고 처벌할 수 있었다.
검찰의 공정한 수사의지를 의심케하는 대목이다. 앞으로 검찰이 어떤 자세를 해야 할 것인지 검찰 스스로 잘 알 것이다. 이번 사건은 대선자금 수사의 불공정성을 보여준 빙산의 일각이라고 본다.
어제 당측에 여당에서 진수희 의원실로 잘못 보낸 것으로 보이는 팩스가 입수됐다
입수된 자료에는 <첨부 자료는 중앙당 자체 ARS 데이터입니다. 내일 아침(12/15)에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OIS)에서 언론에 발표한답니다.전체적으로 여론 조사가 60내지 70%가 찬성이라고 포괄 인용했으면 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아마 여당에서 실시한 ARS 조사 결과에서 사학법 개정안에 대해 찬성여론이 46.1%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60- 70%으로 부풀리기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를 하는데 있어 선전 선동 측면에서 일정정도 부풀릴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없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수준으로 인용한 것은 정치 신의를 저버린 것이다.
계속적으로 국민을 호도하기위해 기본적인 양심이나 신의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여당에 대해 다시 한 번 제대로 된 정치, 신의를 지키는 정치를 할 것을 제안한다.
2005.12.15
한나라당 공보부대표 나 경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