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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7월 7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 인사청문회 관련
작성일 2014-07-08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7월 7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신상 들추기가 아닌 기관운영 리더십과 정책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청문회를 재차 촉구한다.

 

  오늘 오전 10시 국정원장 후보자 및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여덟 분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나흘간 일정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되었다.

 

  대상 기관들이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는 만큼 후보자들의 조직운영 능력과 업무역량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반드시 요구된다.

 

  그러나 출발 첫날부터 개인 사생활 공개, 사실관계 왜곡 등 청문회 본연의 취지에 맞지 않는 흠집내기와 망신주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 상당히 걱정이다.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만 해도 엄연히 법원의 판결로 정치자금 부분에 대한 오해가 풀렸고, 북풍사건과는 전혀 무관함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야당에서 계속 진실을 호도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으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도 국가 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개발 능력보다는 사외이사 이력, 해외출장 등 사적인 부분에 대한 검증만 난무하다 보니 청문회의 필요성에 대한 회의감이 들 정도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내부적으로는 세월호 사건 이후 철저한 반성을 바탕으로 국민 안전을 위한 대비에 조속히 나서야 하며, 외부적으로는 북한문제를 비롯하여 일본의 우경화 등 심상치 않은 국제 상황 속에 국가안보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데, 본질을 벗어난 청문회로 인해 시급한 국정운영에 저해될까 우려된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후보자 개인에 대한 흠집내기식 청문회를 중단하고 후보자들의 실제 역량을, 업무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청문회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우리 새누리당은 인사청문회의 본뜻을 살려 후보자들의 자질과 정책검증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국정을 맡길 수 있는 인물인지를 밝히는데 주안점을 두겠다.

 

 

2014.  7.  7.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윤 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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