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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7월 10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4-07-10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7월 10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권은희 전 수사과장 공천 재고를 촉구한다.

 

  지난 7월 9일 새정치민주연합은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광주 광산을에 전략공천했다.

 

  권은희 전 수사과장은 2013년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해 많은 논란을 일으켰고, 이 사건은 사법부의 1심, 2심 재판 결과 "경찰 수뇌부가 국정원 댓글 사건의 수사를 축소·은폐 했다"는 권은희 전 수사과장의 진술은 허위로 밝혀졌다.

 

  결과적으로 권은희 전 수사과장은 근거없는 사실로 자신이 속했던 국가기관인 경찰조직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고,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땅에 떨어뜨린 장본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권은희 전 수사과장을 당선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전략공천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무책임하고, 단기적 이익만을 쫓는 근시안적 공천에 강한 우려를 표시한다.

 

  권은희 전 수사과장을 공천한 것은 같은 지역에 공천신청을 한 천정배 전 의원을 배제하기 위한 공천이라는 말도 들린다. 만일 사실이라면 정치적 잔인함과 부도덕성 또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권은희 전 수사과장은 지난 6월 30일 사직하면서 ‘7.30 재보선 출마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열흘 만에 그 입장을 바꾼 것이다.

 

  근거없는 사실로 조직을 위험에 빠뜨리고, 본인은 그 대가로 공천권을 받았으니 이는 정치적으로 부정처사후 수뢰죄에 비유될 만한 몰염치한 행위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권은희 전 수사과장에 대한 공천을 재고하기를 촉구한다

 

 

ㅇ 조대현 KBS 사장 후보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

 

  지난 7월 9일 KBS 이사회는 조대현 전 KBS 부사장을 KBS 신임 사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조대현 후보자가 KBS 부사장으로서 시사프로그램을 폐지시키는데 앞장섰고, KBS PD협회의 신임투표에서 불신임되었던 전력이 있는 분이라는 이유로 KBS 사장 임명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하지만 조대현 후보자는 KBS 이사회에서 야당 측 이사들의 지지를 얻어 후보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야당 측 이사들은 지지하는데 정작 새정치민주연합은 반대한다는 것인가, 그러면 KBS 이사회에서 야당 측 이사들은 대표성이 없는 것인가라고 반문하고 싶다.

 

  또 공영방송에 대한 정치적 독립을 주장한 장본인이 새정치민주연합인데, 야당 측 이사들이 지지했다고 알려진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하는 것은 자칫 정치권의 언론 길들이기로 보여 질 수밖에 없다.

 

  공영방송 KBS사장 임명에 대해 좀 더 신중한 행보를 할 것을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촉구하는 바이다.

 


2014.  7.  10.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윤 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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