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7월 15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세월호 특별법 통과에 야당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한다.
지난 7월 14일부터 세월호 유가족들께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단식을 하고 있다. 오늘 350만 1,266명의 서명이 담긴 416개의 박스도 국회의장에게 전달되었다.
세월호 특별법 조속입법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의 요구가 매우 뜨겁다. 당연히 한시라도 빨리 통과되어야 한다. 현재 특별법의 내용 중 진상조사위원회 구성방식, 수사권 부여 여부 및 국가배상책임의 특별법 명시 등 몇 가지 쟁점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해 법안 통과가 늦어지고 있다. 이 점 국민들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 통과 지연의 책임이 새누리당에 있는 것처럼 진실을 왜곡하고 호도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김학용 의원, 서청원 의원이 3건의 세월호 특별법을 대표발의했고, 또한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TF’를 야당과 함께 구성해서 세월호특별법 발효와 동시에 ‘상설특검’을 발동하자는 안, 그리고 진상조사위원회를 합리적으로 구성하자는 방안, 그리고 국가책임을 전제로 적극적인 유가족에 대한 보상대책 수립하자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의견과 같지 않다고 근거 없는 비난을 계속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행동은 매우 무책임한 것이다. 오히려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의지를 새정치연합이 과연 갖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들의 간절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정치민주연합이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버리고 진정성을 갖고 조속히 세월호 특별법 입법에 응해 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14. 7. 15.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윤 영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