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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7월 21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을 권은희 후보의 도넘은 거짓말 퍼레이드
작성일 2014-07-21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7월 21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을 권은희 후보의 도넘은 거짓말 퍼레이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이른 바 ‘진실공천’이라며 국민 앞에 내세운 광주 광산을 권은희 후보의 각종 거짓 의혹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변호사 시절 위증교사 의혹 ▲경찰이 되어서는 국정조사 위증 의혹 ▲국회의원 출마 관련 말바꾸기 ▲석사논문 표절 의혹 ▲입후보 재산축소 신고 의혹 ▲ 의도적 세금회피 의혹 까지 불거졌다, 정말 거짓말에 있어서는 챔피언이고 거짓말 6관왕이다.

  그러나 정작 권은희 후보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서 ‘급하게 신고하는 과정에서 챙기지 못한 불찰’이라며 모든 일을 단순실수로 치부하는 초라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

  특히 재산축소 신고에 따른 세금회피 의혹의 경우, 재산신고 규정에 따라 남편이 보유한 비상장회사 주식을 액면가대로 신고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즉, 권은희 후보가 남편의 재산으로 신고한 상가 3곳은 부동산 재산으로 신고하고, 비상장 회사인 스마트에듀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상가 7곳에 대해서는 시세에 맞게 신고해야 하는 부동산 재산이 아닌 보유 지분인 40%에 맞게 액면가 그대로 주식으로 계산해 신고한 것이다. 또한,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비상장 회사인 케이티비앤파트너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상가 2곳 역시 액면가로 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후보자의 재산신고는 공직자윤리법을 따르게 되어 있다. 비상장주식은 액면기준으로 신고하게 되어 있지만‘소유 명의와 관계없이 사실상 소유하는 재산, 비영리법인에 출연한 재산과 외국에 있는 재산을 포함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각각 40%,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권은희 후보의 남편의 경우 해당 부동산이 사실상 권 후보 남편의 재산으로 드러날 경우 허위사실 공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더불어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동안 총리, 장관 후보자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도덕적, 도의적으로 잘못이 있으면 결격사유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번 권후보의 경우에는 법적으로 문제없는데 왜 문제제기를 계속하느냐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 타당의 후보자에게는 원칙을 찾고 자당의 후보자에게는 관행을 찾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국민들은 납득하지 못할 것이다.

  권은희 후보는 더 이상 숨지 말고 남편의‘재산인 듯 재산 아닌 재산 같은 것’과 조세회피를 목적으로 했는지에 대해 국민들 앞에 명백히 밝히고 한 점의 거짓 없이 해명해야 할 것이다.

 

ㅇ 7월 임시국회 개회 관련

  세월호특별법 처리 등을 위한 7월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한 달 일정으로 시작된다.

  새누리당은 이번 임시 국회에서 세월호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안전한 국가로의 혁신을 위한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 동안 새누리당은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권 강화를 위한 자료제출요구권, 출석요구 및 동행명령권, 고발권 등에 잠정합의하는 등 야당과의 이견 좁히기에 노력해왔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이 대한민국의 형사사법체계를 뒤흔드는 무리한 수사권의 부여를 주장하면서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오늘 양당 원내대표 주례회담에서는 세월호특별법 TF를 즉시 재가동하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전권을 드리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참사를 더 이상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이번 7월 임시국회에서는 진상조사위원회가 국가혁신과 철저한 진상규명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 마련에 동참해주기 바란다.

ㅇ 새정치민주연합의 권은희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 관련

  오늘 오전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변인이 권은희 후보자의 연세대학교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하여 새누리당에‘한마디라도 더 하면’이라는 식의 겁박을 하였다.

  또한 논문 표절이 아니라는 것에 자신 있으니, 연세대학교 측에 공식 문의해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연세대학교 측에 문의를 해보았다. 아직 본 조사 중이라고 한다.

  이처럼 아직 무수히 많은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하여,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자의 해명도, 연세대학교의 공식 발표도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당의 대변인이 나서서 ‘한 마디라도 더하면’이라는 식의 경고성 발언은 합당하지 못하다.

  정녕 새정치민주연합의 권은희 후보자가 이 시대의 정의와 진실의 아이콘이라면, 적어도 논문 표절의 의혹에 대해서는 진실을 밝혀줄 것을 요청하는 바이다.

 

2014.  7.  21.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 현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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