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8월 27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
세월호 특별법 파행 정국으로 민생과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세월호 사태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민생과 경제살리기에 매진해야 한다. 본회의 계류 중인 93건, 법사위 계류 중인 43건, 경제살리기 법안 19건 등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25일에 이어 오늘(27일) 오후에도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세월호 유가족 대표의 만남이 있다. 열린 자세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것이다. 세월호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이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세월호 참사로 국회가 마비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보이콧과 장외투쟁을 선언했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보다 더한 경제적 어려움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서비스업 및 관광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법안 통과가 시급하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 극복을 위해 더 열린 자세로 대화 할 것이다. 어떻게든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 그것이 바로 국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도 더 이상의 '국회보이콧', '장외투쟁'을 그만두고 국회로 돌아오기 바란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국회보이콧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이다.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민을 바라보고 국가적 위기극복에 앞장서야 한다.
ㅇ 국회의원의 말에는 국민에 대한 예의가 담겨야 한다.
말은 인격의 표현이다. 일부 국회의원의 품격을 잃은 말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은 대통령을 '국가의 원수'로, 홍익표 의원은 정부 여당과 일부 언론을 '패륜집단'이라고 입에 담지 못할 막말로 표현하였다.
이것이 과연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의 말인지 귀를 의심케 한다. 국회의원의 품격은 그 나라의 위신을 대신한다. 국민에 대한 예의가 있어야 한다. 제발 품격 있는 언어를 사용하기 바란다. 비인격적이고 무분별한 언동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국민 앞에 사과하고 다시는 이러한 언동을 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
2014. 8. 27.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윤 영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