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9월 3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치민주연합은 극단주의 장외투쟁을 버리고 하루속히 민생을 위한 국회정상화에 협조하고 헌법의 가치가 존중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결단할 것을 촉구한다!
국민들께서는 하루빨리 국회를 정상화해서 민생을 챙기는 국회, 일하는 국회가 되라는 엄중한 명령을 내리고 있다.
이것이 국민적 명령이고 요구임을 새정치민주연합은 모르는 것인가. 아니면 모르는 체 하는 것인가. 참으로 안타깝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민생을 외면하고 어떻게 제1야당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세월호 참사 이후 서민경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
누구보다도 그런 현실을 잘 알고 있을만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기형적 정치행태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 어느 분이 납득할 수 있겠는가.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야가 많은 고민 끝에 타결한 합의안을‘강경 진보 친노 세력’에 휘둘려 한마디 사과 없이 두 번이나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이는 정치의 기본인 신뢰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의 단일안도 마련하지 못하는 지도부와 협상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법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초헌법적 주장을 옳다고 보는 것인가. 그렇다면 박영선 원내대표는 공개적으로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
법을 만드는 주체인 국회의원들이 국회를 버리고 천막을 치고 단식 농성을 하고 거리에 나가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인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국회의원은 당장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시민단체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세월호 특별법을 비롯한 수많은 민생법안은 국회에서 만드는 것이다. 국회가 만들어야할 법을 대통령에게 만들어 달라고 하는 억지와 생떼를 부린다면 누가 옳다고 하겠는가.
박영선 원내대표는 여․야합의 파기 후 이상한 억지논리를 주장하며 여당, 대통령, 국회의장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무책임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 약속을 파기한 사람이 큰소리치는 웃지 못 할 코미디가 연출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를 광우병 사태나 대선불복용 국정원개입 논란처럼 정치적 목적용으로 이용하려 한다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이루어질 것임을 확실하게 알아야 할 것이다. 더 이상 친노 진보 강경파들이 주장하는 선동적 구호에 현혹될 국민은 없다는 것도 알아야 할 것이다.
박영선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조건 없는 국회 정상화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
경제 위기로 인해 침체된 서민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국회를 새누리당과 함께 만들어 내자.
오늘 당장 국회 정상화를 이뤄 세월호 특별법과 민생법안 심의를 시작해서 시름에 빠진 대한민국 국민들께 희망이란 추석선물을 드리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14. 9. 3.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이 장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