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9월 9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추석민심을 겸허하게 받들어야 한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고 있다. 정치권만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하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크다. 4개월 이상 단 1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한 국회에 대한 비판이 따갑다.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국민들께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무한 책임을 느낀다.
국민의 삶이 매우 어렵다.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으로 민생이 날로 침체하고 있다. 민생복지와 경기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과 정책드라이브가 국회의 입법기능 무력화에 가로 막혀 있다.
진정한 민심은 민생과 경제를 살리라는 것이다. 세월호특별법은 세월호특별법 대로 논의하면서 민생경제 살리기 법안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국회본회의 상정된 90여개 법안은 여야가 상임위, 법사위에서 이미 합의한 법안들이다. 이를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 이들 법안 중에는 다수의 민생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민생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초생활보장법,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관광진흥법 등 법안처리도 시급하다.
총 375조원 규모 2015년 새해예산안 심의에도 빨리 착수해야 한다. 국정감사도 실시해야 한다. 해야 할 일들이 수없이 많음에도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특별법만 되뇌고 있다. 이는 대다수 국민의 뜻에 반하는 것이다.
빠른 시일 내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 처리에 나서야 한다. 국민을 위한 민생경제 법안들을 처리하려는 새누리당에 대해 ‘국회장기파행’을 거론하며 겁박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태도는 책임 있는 정당의 태도가 아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절규하는 민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바란다. 당장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새누리당과 함께 민생 살리기에 나서기를 바란다. 더 이상 민생을 볼모로 잡는 구태에서 벗어나기 바란다. 답답한 추석을 보내신 국민들께 희망을 안겨드려야 한다.
2014. 9. 9.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윤 영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