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9월 24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UN총회장에서까지 국격을 훼손하고 나라를 망신시키는 재미 친북좌파들은 시위를 즉각 중단하라
캐나다 국빈방문에 이어 16개월 만에 미국 뉴욕에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다자외교의 꽃'이라 불리는 제69차 유엔총회에서 처음으로 기조연설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일부 재미교포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뉴욕 주재 한국 총영사관과 유엔 본부 주변에서 대통령을 비난하는 도를 넘은 시위를 벌였고 박근혜 대통령의 일정에 맞춰 뉴욕 거리 곳곳에서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팻말에는 입에 담기 섬뜩하고 낯 뜨거운 막말 문구가 적혀있다.
시위를 주도한 단체는 미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노둣돌'이란 친북성향의 단체로 최근에는 뉴욕타임스에 대통령 비하 광고까지 낸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에 의하면 좌파 성향의 글들이 올라오는 재미 인터넷 사이트와 친북 성향의 선전 매체는 시위 일정을 예고하고, 시위 상황을 다시 전파하는 확성기 노릇을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시위를 선동하는 일부 인사는 김정일 사망당시 조문단에 참여하는 등 반정부 시위에 자주 참여했던 인물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일부 친북성향으로 알려진 단체들의 잘못된 행동이 또다시 세월호 유가족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주고 있다.
이들이 벌이는 시위는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부정하고 대한민국 정부를 흔들고자 하는 또 다른 목적으로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세계의 모든 눈이 지켜보고 있고 유엔총회가 열리는 곳에서 대한민국 국가원수에 대한 입으로 담을 수 없는 내용들이 적혀있는 피켓을 들고 국격을 훼손하고 대한민국 국민을 모욕하는 일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사람들은 과연 조국이 북한인지 대한민국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소수의 재미 친북좌파단체들의 대한민국 정부 흔들기가 뉴욕 한복판에서까지 벌어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 대해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세계 각국 언론의 눈에 어떻게 보일지 참으로 걱정스럽다.
시위나 항의에서도 그 나라 국격이 드러나게 마련인데, 서슴없이 국격을 훼손하는 것은 또 다른 분명한 목적이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재미 친북좌파단체는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을 모욕하는 부끄러운 국치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2014. 9. 24.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이 장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