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9월 30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본회의 개회를 환영하며, 국민을 위한 민생국회를 기대한다.
여야 합의에 의해 10월 말까지 세월호 특별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합의를 환영하며 이번 정기회 남은 기간 동안, 국민을 위한 예산심사, 법안검토, 국정감사에 최선을 다해 진정한 민생국회를 달성할 것을 약속한다.
오늘은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168일째 되는 날이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사고로 294명이 사망했고, 아직 10명은 시신조차 찾지 못했다는 가슴 아픈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
따라서 세월호 특별법에 따른 진상조사위원회, 특검 활동에서 사고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다.
또 세월호 사건으로 중단되었던 국회 의정활동도 서둘러 진행해야 한다. 19대 후반기 국회가 시작된 이후 단 한건의 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했다. 산적한 민생법안 의결뿐만 아니라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그동안 미뤄놓은 일들이 너무나 많다.
새누리당은 법안, 예산, 국정감사 등 국회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다. 세월호 특별법, 정부조직법, 일명 유병언법 동시 처리가 합의된 만큼 야당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으로 믿는다. 서로 양보하고 배려해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새누리당은 국민만 보고 나아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국회 본연의 업무를 하지 못한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런 말씀을 드린다. 그동안의 송구스러움을 최선의 노력으로 극복해 갈 것임을 약속드린다.
2014. 9. 30.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윤 영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