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10월 6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경제살리기와 국민안전 강화를 위한 내실 있는 국감이 되어야!
올해 국정감사가 내일부터 10월 27일까지 20여 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감사대상 기관은 작년보다 42곳 늘어난 672곳으로 사상 최대다. 세월호법 대치로 인한 국회공전으로 부실국감 우려가 있지만, 새누리당은 행정부에 대한 비판과 감시 기능을 넘어 민생을 살리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국정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국감기간 중 매주 화요일 원내대책회의를 국감대책회의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무차별적 증인채택과 폭언 등 비인격적인 행태 및 피감기관과의 저녁식사 자리 지양 등 국감문화 개선에도 앞장 설 것이다.
그리고 국감기간 중에도 민생안정 및 경제살리기 법안 심의가 중단되지 않도록 야당과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다.
지난 9. 30. 여야 원내대표간 3차 합의대로 10월말까지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과 일명 유병언법을 처리해야 한다.
또한 30여개 민생안정 및 경제살리기 법안을 조속히 심의 처리하기 위해 국감기간 중에도 여야간 협의를 진행할 것이다.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바이다.
새누리당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비방과 폭로성 국감이 아닌 경제살리기와 국민안전 강화를 위한 민생국감, 정책국감을 하고자 한다.
국민의 눈높이와 시대변화에 맞는 진일보한 국감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국민께 약속드린다.
ㅇ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방문, 남북관계 회복의 징검다리가 되길 희망한다
아시안게임 폐막일에 맞춰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이 인천을 전격 방문했다.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등 11명의 방문단은 전례 없는 북한 최고위급 방문단이다.
지난 2월 이산가족 상봉을 성사시킨 뒤 9개월간 중단 상태인 남북 고위급 접촉이 재점화 되었다. 남북 양측은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이르면 이달 말 재개한다는데 합의했다.
그동안 남북 관계는 비방과 불신의 관계로 점철되어왔다. 이번 방문이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남북관계의 돌파구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위급 접촉이 재개되더라도 통일 논의 접근방식, 5·24 조치 해제, 북핵, 북한 인권, 금강산관광 재개 등에 관한 남북의 이견으로 많은 난제가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이번 북한 최고급 인사의 방문이 남북현안 돌파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남북의 난제 해결을 위해 신중하게 준비하여 대처해 나갈 것이다.
새누리당은 통일에 대비하여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ㅇ 점입가경 역사왜곡 망언 제조기 아베 총리를 강력히 규탄한다!
일본 아베 총리는 3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성노예는 근거없는 중상'이라 발언했다.
앞서 아베 총리의 최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일본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가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다시 참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일본 내에서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부정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축소·은폐하려는 시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역사의 진실도 가릴 수 없다. 국제사회의 고립과 준엄한 비판만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지난 3월 미국과의 3자 정상회담 이외에 한일간 정상회담을 한 적이 없어 한일관계는 계속 악화되어 가고 있다. 아베 총리의 역사왜곡 망언으로 한일관계는 점점 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다.
새누리당은 점입가경식으로 역사왜곡을 자행하는 일본의 아베 총리를 강력히 규탄한다.
아베총리는 역사왜곡을 멈추고, 일본의 과거사에 대해 진정어린 사죄와 반성을 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14. 10. 6.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윤 영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