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명연 원내대변인은 4월 22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세월호 선체인양 발표, 적극 환영한다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서 세월호 선체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선체인양을 공식 결정했다.
본격적인 인양작업은 오는 9월부터 착수할 예정이며, 기상상황과 현장여건에 따라 12개월에서 18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조류가 빠르고 가시거리가 매우 짧은 맹골수로와 같은 해역의 여건에서 세월호 규모의 대형선박을 통째로 인양한 사례가 없는 만큼 험난한 작업이 예고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대본에서는 선체를 바로세우거나 절단하지 않고 해상크레인과 플로팅도크 방식을 이용한 통째로 인양하는 방식을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중대본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선체인양에 필요한 모든 조치에 있어 당차원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ㅇ 온전한 선체인양으로 사고원인 규명과 조속한 실종자 귀환 이루어져야
유가족들이 바라는 대로 온전한 세월호 선체인양을 관계당국과 기술자들에게 당부 드리며, 작업과정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겠다.
또한, 인양과정에서 남은 아홉 분의 실종자가 유실되지 않도록 철저한 유실방지 대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하며, 한 분도 빠짐없이 가족의 품으로 조속히 돌아오기를 소원한다.
이번 세월호 인양 결정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분들께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인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응원과 기원을 당부드린다.
2015. 4. 22.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