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현주 원내대변인은 4월 22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치민주연합 본회의 불참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내일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에 불참하겠다고 한다.
내일 본회의는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안건처리를 위해 예정된 것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에 대해 긴급 현안질의를 요구하며 본회의 보이콧을 선언했다.
최경환 부총리가 지난주 대정부질문에 참석하지 못한 것은 IDB(미주개발은행) 의장국-총재단 회의, G20 재무장관회의 등 국가 대표로서 국익 실현을 위한 국제행사 참석으로 인한 것이다. 이에 대해 야당 지도부에도 사전에 일정을 보고하고, 거듭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최 부총리의 대정부질문 불참을 이유로 문책성 긴급 대정부질문 일정을 만들자고 우기고 있다. 여당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니 이미 예정된 본회의 법안 처리 일정 자체를 무산시키는 야당의 태도는 매우 실망스럽다.
여야가 이견이 있어서 대립하고 논쟁을 할지라도, 국회 본연의 임무인 법안 처리를 등한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는 우리 국민들을 국회로부터 더 멀어지게 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명분 없는 본회의 보이콧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제 때 제대로 하는 성숙한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본회의를 무산시키는 행동을 즉각 취소해야 할 것이다.
2015. 4. 22.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민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