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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4월 23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기자회견 관련
작성일 2015-04-23

이종훈 원내대변인은 423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기자회견 관련

 

한마디로, 전혀 새로울 게 없는 얘기다. 기존 주장을 되풀이 한 것에 불과하다.

더욱이 특검 주장은 애매모호함 그 자체다. 기존의 상설특검으로 가자는 것인지, 특별법에 의한 또 다른 특검을 도입하자는 얘기인지 불분명하다.

새로운 특별법에 의한 특검이라면, 더 할 나위없는 어불성설이다. 지금 있는 상설특검자체가 애초에 야당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여야 합의로 만들어진 법이다. 자기들 손으로 만들어 놓은 법은 버리고 또 다른 특검을 도입하자고 하면, 대체 어느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는가? 이는 여야 합의에 의한 민주주의 정신을 전면 무력화하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상설특검은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고 누차 밝혀왔다. 오늘 당장이라도 합의에 이를 수 있다. 문 대표는 특검에 대한 입장을 보다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다.

문 대표가 언급한 공정성이 담보된 특검의 정체가 무엇인지 국민들은 의아해 하고 있다. 상설특검은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완종 사건은 공정성이 담보된 특검으로 해야 한다면, 문 대표가 상설특검으로 해도 좋다고 한 자원외교 수사는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인가?

문 대표의 오늘 기자회견으로 야당이 민생은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음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우리 당이 제안한 공무원연금개혁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문제에 대해선 일언반구 한 마디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재보선만을 의식한 정치공세 차원의 발언으로 가득한 기자회견이었다.

야당대표로서 고단한 삶을 어루만져줄 것으로 기대했던 국민들에게 큰 실망과 낭패감만 안겨줬을 뿐이다.

투표가 야당의 무능과 무책임을 끝낼 것이다. 심판이 문재인 대표와 야당이 바른 길을 가도록 이끌 것이다.

 

 

2015. 4. 23.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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