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현주 원내대변인은 4월 30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공무원연금개혁,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여야가 합의했던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활동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국회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실무기구의 활동을 연장하고 특위와 4+4 여야 회동 등을 통해 논의를 거듭해 왔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무원연금과 공적연금 강화 방안 동시 처리를 주장하며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를 반대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개혁은 어렵지만 꼭 해내야 하는 시대적 과제다.
적자 보전을 위해 내년부터는 하루 100억원, 5년 후에는 200억원, 10년 후에는 300억원이 국민 혈세로 새나가게 된다.
국가 경제를 위해, 미래 세대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개혁의 당위성을 눈앞에서 지켜보면서, 공무원 표만 의식한 야당이 개혁을 외면하고 회피한다면, 국민들의 지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의미 있는 개혁안을 만들어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
어떤 일이 있어도 국민들께 약속드린 5월 6일 공무원연금개혁안 본회의 처리는 지켜져야 한다.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개혁 처리를 위해 끝까지 야당을 설득하겠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국민연금 강화와 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도 확실하게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공무원연금개혁,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ㅇ 네팔 지진 참사 지원 관련
국회는 29일 대지진 참사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네팔을 지원하기 위해 10만 달러를 위문금으로 전달키로 했다.
관련하여, 오늘 본회의에서는 네팔 공화국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네팔 지진 피해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과 의연금 갹출안에 대한 동의안을 상정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큰 슬픔과 실의에 빠진 네팔 국민들이 조속히 희망을 찾고, 일어설 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
2015. 4. 30.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민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