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현주 원내대변인은 6월 2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6월 국회 의사일정 관련
어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6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했지만, 의사일정 합의에는 실패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법 개정안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며 일정 합의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6월 국회는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 논의를 더 이상 미뤄둬서는 안 된다.
상임위에서 논의를 끝낸 크라우드펀딩법, 하도급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과 보건복지위에서 여야 의견이 수렴이 된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 속히 처리되어야 할 법률안이 쌓여 있다.
또한, 결산 심사 준비 및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등 6월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임시국회 의사일정이 정치적인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기억하기 바라며, 즉각 6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에 나서주기를 촉구한다.
ㅇ 메르스 대책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사태가 심각해지고, 국민들의 불안도 날로 커지고 있다.
당초 감염력이 낮은 편이라는 정부의 발표와는 정반대의 상황이다.
메르스에 대한 초기 대응 방식이 적절했는지, 현재의 대응 방식은 문제가 없는지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정부와 보건 당국은 현 상황을 비상한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울러, 국민의 불안감과 정부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도 추가적인 확산과 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ㅇ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 주 8, 9, 10일에 열릴 예정이다.
8일과 9일에는 황 후보자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있고, 10일에는 증인, 참고인 심문이 있다.
새누리당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인사청문회에서 국무총리 후보자로서의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꼼꼼히 검증할 것이다.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후보자께서도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여, 국민들께서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청문회가 되길 기대한다.
2015. 6. 2.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민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