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명연 원내대변인은 6월 4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메르스 비상대책 특위 및 전문가 합동간담회 관련
새누리당은 오늘 아침 7시 30분에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특위위원, 정조위원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대한간호사협회장 등 감염병 전문가들과 함께 메르스 비상대책 특위 및 전문가 합동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당 지도부는 메르스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정부는 관련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오늘 참석한 감염내과 전문의 등 전문가들은 2주간 증상을 지켜본 결과, 메르스는 공기 중으로 전염되지 않는다며, 신종플루와는 다르다고 밝혔다.
다만, 비말전염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격리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알려진 메르스 치사율 40%는 중동지역에 근거한 것으로,
호흡기 질환에 대한 국내의료진의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서, 중동과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의 다른 전문가는 감염자 중에서 건강한 이들의 사망률은 10% 이내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치료를 서둘러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날로 커지고 있는 국민 불안을 덜기 위해 메르스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 국민들께서는 고열과 기침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증상을 이야기해달라며, 의료인과 정부, 국민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우리 국민들의 병문안 문화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새누리당은 여러 전문가들의 자문을 적극 수렴하여 국가지정 격리시설이 충분한지 점검하고 이동거리를 감안해 권역별로 시설과 장비를 확보하도록 하겠으며,
정부와 전문가들과 함께 메르스가 박멸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2015. 6. 4.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