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현주 원내대변인은 6월 9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임시국회 상임위 일정 관련
어제부터 6월 임시회가 시작되었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진행 중이고, 메르스 사태 대책과 경제활성화법 논의 등 6월 국회에서 해야 할 일들이 쌓여 있다.
오는 11일에는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신임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을 비롯한 6월 임시회 구체적인 일정을 정해야 할 것이다.
11일 회동 이전에라도 상임위 일정은 조속히 확정해서 민생 관련 법안, 경제살리기 법안을 각 상임위에서 논의해야 한다.
메르스 사태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경제 침체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 국회가 중심을 잘 잡고 제 역할을 충실하게 함으로써 국민들을 안심시켜 드려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회동 이전에, 조속히 상임위 일정을 정해서 여야가 함께 민생 관련 법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ㅇ 국회법 개정안 관련
지난 5월 본회의에서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논란이 이어져 왔다.
정의화 국회의장께서도 이미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싼 위헌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중재안을 마련하여 제시하였다. 이를 토대로 여야는 조속하게 합의된 안을 도출해야 할 때이다. 더 이상의 여야간 논란은 국민을 불안케 하고 민생에 반하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하여, 국회와 여야가 함께 노력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ㅇ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상시적 아이돌봄 대책 마련
새누리당 정책위는 오늘 오전 '새누리당 메르스비상대책특별위원회 4+4 여야합의 실천회의'를 열어, 정부의 대응 체계에 관한 보고를 듣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새누리당은 이 자리에서 환자 보호 및 관리, 정보 공유 등 전반적인 조치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운영 체계 및 작동을 강화하도록 촉구하고 보완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메르스 확산 사태로 일부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이 휴업에 들어가면서 맞벌이 부모와 한부모 가족의 아이 돌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긴급 상황에서 아이들이 무방비 상태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원 가능한 아이 돌봄 서비스가 확충되어야 하고, 상시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새누리당은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돌봄에 있어서 공백이 있거나, 중단되지 않도록 촘촘한 아이돌봄 체계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아울러, 국회 차원의 특위와 상임위에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서 계속해서 논의해 나갈 것이다.
2015. 6. 9.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민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