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명연 원내대변인은 6월 10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총리공백을 최소화하여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자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쳤다. 짧은 시간동안 총리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애써주신 여야 청문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새누리당은 황 후보자의 도덕성을 비롯하여 메르스 사태로 불안한 정국 상황에서 총리로서의 자질과 위기관리 능력을 검증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황 후보자는 병역면제와 전관예우, 사면 자문 등 몇 가지 의혹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황 후보자 본인의 적극적인 해명과 함께 증인과 참고인들의 진술을 종합해봤을 때 도덕적인 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으로 2년 3개월간 재직한 황 후보자의 국정경험 능력이 부정부패와 비리를 근절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강력한 정치개혁 의지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한다.
총리 후보자는 메르스 사태를 조속히 수습하고 불확실성이 커진 경제난국을 헤쳐 가야하는 엄중한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또한, 청문회에서 지적된 여러 가지 지적사항을 겸허히 받아들여 소통과 화합의 국정운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한다.
대한민국은 지금 여러 가지 어려움과 난관에 봉착해 있다. 정해진 시간 내에 청문보고서 채택과 아울러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총리인준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여야는 일정협의에 박차를 가해주기를 바란다.
새누리당은 메르스 사태를 극복해야 하는 절박한 현실 앞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총리의 공백을 최소화하여 국민불안과 불편을 해소해나가겠다.
2015. 6. 10.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