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현주 원내대변인은 6월 16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총리 인준안 처리, 야당의 합리적인 판단을 촉구한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위한 법적시한이 지난 지 이틀째다.
황교안 총리 후보자는 지난 법무장관 청문회에 이어, 3일간에 걸친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통해서도 그 자격과 능력을 검증받았다.
메르스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고, 국민 생활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이제는 국무총리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중심을 잡고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극심한 가뭄과 경기불황 등 국민들의 불안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정 전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회 또한 맡겨진 소임을 다해야 할 때다.
18일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신임 총리를 상대로 국정에 관해 질의하려면, 국회는 늦어도 내일까지는 국무총리 인준안을 처리해야 한다.
여야가 이미 대정부질문 의사일정에 합의한 만큼, 새정치민주연합은 총리 인준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에도 협조해야할 것이다.
민생의 시름 속에서도 국무총리 공백을 걱정하며, 국가적인 위기상황에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새정치민주연합은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야당의 합리적인 판단과 결정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15. 6. 16.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민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