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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이 판 깔아준‘친여 어용방송인’들의 전직 대통령에 대한 막말 방송, 방심위 심의를 주시한다
작성일 2020-11-12

○ 국민의힘은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출신 주진우 씨가 지난 10월 29일(목)  자신이 진행하는 KBS-1R <주진우 라이브>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했던 ‘시정잡배의 악다구니’ 수준의 막말을 지적한 바 있음.


○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는지, 주 씨는 이튿날에는 같은 ‘나꼼수’ 출신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TBS(교통방송)-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도 출연해 둘이 함께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술자리 뒷담화 수준의 조롱섞인 대화를 장장 20여 분에 걸쳐 이어 갔음.


○ 두 사람은 마치 과거 ‘나꼼수’ 시절로 돌아간 듯, ▲“(김어준)그 푼돈을 포기 못 하고...”, “(주진우)꼼꼼함과 치열함은 배워야 됩니다”, ▲“(김어준)6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십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 겁니까?”, “(주진우)도술이에요, 마술”, ▲“(주진우)어제 이명박 각하가 병원에 가셨어요”, “(김어준)아프실 예정?”. “(주진우)코골이로 해서”, “(김어준)양악기 좋은 거 많습니다. 100만원대에 좋은 거 많이 나와 있어요”, ▲“(주진우)각하께서 연기력이 출중하시잖아요. 갑자기 아프실 예정으로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김어준)지금 노리시는 질병이 코골이입니까?”, “(주진우)다른 데는 너무 건강한 거예요. 그래서 순환기내과, 코골이만 밀고 있어요”라고 조롱했고,


○ 또한 진행자 김어준 씨는 ▲해당 프로그램의 오프닝에서 이 전 대통령이 재수감됐다는 뉴스에 이어 노래 ‘간다’를 틀어 희화화했으며, ▲뉴스브리핑에서는 “(김어준)이명박 씨는 범죄적으로 매우 보기 드문 우성 DNA를 가졌습니다. 죄의식이라곤 흔적조차 없는 완벽하게 클린한 정신세계, 다시 만나기 힘든 남다른 분입니다”라고 조롱하였음.


○ 진행자 김어준씨와 출연자 주진우씨는 방송이 유튜브·팟캐스트와 다르다는 것을 모를리 없을 것임. 그럼에도 지상파 시사프로그램에서 제한속도를 무시한 채 질주하는 과속차량처럼 막무가내로 발언을 쏟아내며, 한 나라의 국가원수를 지낸 인물을 국민적 조롱거리로 삼았음.  


○ 수신료로 운영되는 국가기간방송 KBS와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사실상의 공영방송 TBS(교통방송)가 판을 깔아준 이러한 시정잡배 수준의 저급한 방송을 국민들은 언제까지 무방비로 청취해야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음. 


○ 이러한 ‘막무가내’식 방송은 이미 사회적 합의로 마련된 방송심의규정과 심의기준을 명백히 위반한 것임.(*방송심의규정 제9조, 제13조 위반) 


○ 이에 국민의힘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지난 10.30 방송된 TBS(교통방송)-FM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신청을 공식 제기할 것이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동 프로그램의 규정 위반에 대한 철저한 심의와 합당하고도 분명한 결론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요구함.



2020. 11. 12.

국민의힘 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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