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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먹는 하마’, 시청률 0.000%의 TBS(교통방송)-TV
작성일 2020-11-25

○ <TBS 교통방송>은 지난해 외형 상으로 서울시로부터 독립했지만, 여전히 재원의 80% 이상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는 사실상의 서울시 산하 방송임.


○ TBS-TV는 일부 라디오 프로그램 동시 방송을 제외하고, 시사·교양·오락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방송 중인데,


○ 각 프로그램의 진행자들은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 정준희 교수(MBC 100분토론 진행자), 노영희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양지열 변호사, 방송인 정준하, 조우종(KBS 아나운서 출신), 공서영, 가수 테이, 배우 김인권 등, 지상파나 종편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그 면면이 화려하기 그지 없음.


○ 하지만 이렇듯 화려한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집계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미미함. 지난 9월 방송분 기준, 가장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은 노영희 변호사와 최영일 시사평론가의 <더룸>으로 고작 0.287%에 불과했고, 그 외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은 0.01~0.08%대, 소수점 둘째 자리 이하의 처참한 시청률을 보였음.




○ 심지어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도 집계되지 않는 0.000%의 시청률을 기록한 경우도 4개에 달했는데, 이들 프로그램도 모두 유명 방송인(정준하, 허영지)과 배우(김인권), 가수(테이, 유재환, 이브 등)들이 진행하고 있음.


○ 고액의 출연료를 받는 유명인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이렇듯 언급하기조차 민망한 수준의 성적표(시청률)를 받고 있다면, 일반 방송사라면 프로그램 폐지는 물론 방송사도 존폐 위기에 처했을 것임.


○ 그럼에도 TBS-TV는 서울시라는 든든한 ‘뒷 백’이 지급하는 시민의 혈세를, 시민 절대 다수는 그 존재조차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는 ‘밑 빠진 독’에 쏟아붓고 있는 형국임.


○ 지난 국정감사에서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 씨의 출연료가 회당 200만원, 연 5억원대에 달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TBS 교통방송>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정확한 금액 공개를 거부했었는데,


○ 이쯤 되면 <TBS 교통방송>의 정치 편향성은 논외로 치더라도, 과연 서울시민을 위한 방송인지, 시장(市長) 개인의 방송인지, 그렇지 않으면 친여 인사와 구성원들의 ‘밥그릇’을 챙겨주기 위한 방송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음.


○ 최신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첨단 애플리케이션이 넘쳐나며 ‘교통방송’의 필요성조차 의문인 시대에, <TBS 교통방송>이 심각한 정치 편향성으로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것을 넘어, 연간 350억원대의 서울시민 혈세까지 흥청망청 써대는 지금의 모습은 분명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며,


○ 이는 결국 <TBS 교통방송>의 존폐를 넘어,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박원순의 9년’을 보낸 <서울특별시>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과 변화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수많은 사례 중 하나라고 할 것임.



2020. 11. 25.

국민의힘 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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