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을 책임질 뉴스통신진흥회 제6기 이사진이 출범했다.
연합뉴스는 국가기간통신사로서 무엇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해야 할 책무가 있다. 그렇지 못하면 국가기간통신사라 내세울 수 없다. 그런 만큼 청와대는 새 이사장을 지명할 때 과연 연합뉴스가 특정 정파에 편향되지 않고 균형 잡힌 언론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감독할 인사인지를 최우선적으로 따져서 추천해야 한다.
뉴스통신진흥회 새 이사장이 독립성을 잃고 정권의 하수인 노릇이나 한다면 연합뉴스의 미래에 큰 상처를 내는 것은 물론 한국의 언론 발전에 심대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국민의힘은 청와대가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을 공정한 인물로 선택할지, 정권의 앞잡이 노릇을 할 사람으로 추천할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
연합뉴스사의 독립성과 공정성 확보라는 본연의 책무를 방기하고 청와대 직영방송으로 전락시킬 사람을 이사장으로 추천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
2021. 7. 16.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