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이 벌써부터 편파 시비에 휘말리고 있다.
비민노총 계열인 MBC노조(제3노조)는 이틀 연속 성명을 발표해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의 편파성을 맹공했다.
이 방송은 어제 김어준을 출연시켜 엉터리 팩트로 특정인을 음해하는 가짜뉴스를 내보냈다.
김 씨는 “12년 만의 MBC 출연”이라면서 “2011년에 ‘색다른 상담소’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잘렸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 김장겸 사장 시절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담당 PD가 잘렸고, 프로그램이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김장겸 전 사장 때문에 잘렸다는 뉘앙스다. 새빨간 거짓말이다. 김 전 사장은 한참 뒤인 2017년에 사장에 취임했다. 그전에도 라디오 관련 부서에선 일한 적이 없다.
17일 방송도 패널 구성과 진행에서 편파의 극치였다. 민주당 인사 현근택 변호사는 "설 전에 이재명 소환을 통보해 설 민심에 영향을 주려는 정치적 의도”라며 “대장동 사업은 성남시에게 권한이 없고 도시개발공사가 주도한 사업”이라고 일방적인 주장을 늘어놨다. 이에 대한 반론이나 국민의힘 입장은 들을 수 없었다.
신장식 변호사는 민변 출신, 정의당 사무총장 출신이다. 진행자의 정치색이 뚜렷하면 패널 구성에 더욱 신경 써 균형을 맞춰야 하지만 MBC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MBC노조(제3노조)는 "노골적으로 편파적인 패널들이 낄낄대면서 ‘말잔치’를 이어나가는 진행을 듣고 있노라면 과연 공영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인가 의심스럽다"라며 "공영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은 편파방송으로 쫓겨난 ‘신장식’씨가 새롭게 자리 잡을 수 있는 터전이 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MBC노조는 '신장식 방송'이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정성)의 2항과 3항을 위반하였다며 <뉴스 하이킥> 프로그램의 폐지를 공식 요구했다.
이것이 MBC 내부 양심의 목소리다. 박성제 사장은 답변하기 바란다.
2023. 1. 18.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