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6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상임위원 최종 후보에 최민희 전 의원을 확정했다.
최 전 의원은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민언련) 사무총장 출신으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의 언론특보와 SNS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대표적인 친문 인사다.
의원 시절이던 2015년 방통위 종합감사에서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주장을 거세게 몰아붙이며 반박해 ‘여자 유시민’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의자도 없이 바닥에 주저앉아 기다리는 기자들을 향해 “끔찍하다”라는 막말성 발언을 해 기자들의 공분을 산적도 있다. 독재적이고 편협한 그의 언론관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그 뿐만이 아니다. 20대 총선을 앞둔 2016년 4월 케이블TV 토론회에서는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를 약속받았고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조안IC 신설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또 그해 1월에는 출마 기자회견을 한 뒤 남양주시청 내 사무실을 돌면서 명함을 돌린 혐의도 있다. 1심은 최 전 의원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현재 방통위는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과 관련해 실무진 구속기소와 한상혁 위원장의 검찰 소환등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 선거법을 위반한 최 전 위원까지 방통위원으로 앉히려는 민주당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다. 방통위가 얼마나 더 망가져야 하는지, 벌써부터 우려가 앞선다.
2023. 3. 20.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