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일부 언론에서 18일 국민의힘이 주최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배우자 워크숍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를 냈는데 비판 내용 중에 과도한 지점이 있어서 따로 설명을 드립니다. 보도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배우자 초청행사는 일반 기업에서도 종종 주최하는 일반적인 형식입니다. G7 등 세계정상이 모이는 행사도 배우자 프로그램을 따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2017년 김정숙 여사도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배우자들을 청와대에 따로 초청해서 오찬을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에서도 비공식적으로 배우자 모임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치인 배우자는 단순한 동반자가 아니라 각 지역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고 민의를 수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본인보다 더 많은 시간을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배우자들도 많습니다. 여당의 주요 일원입니다. 따라서 이들과 정부의 정책 기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국회의원도 아닌 사람이 외교부 장관을 부르는 게 말이 되냐는 지적도 과도한 흠집내기입니다. 장관들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대학생들이 불러도 가야하는 사람들입니다. 국민들과 소통 기회가 많은 정치인 배우자들에게 현안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 외교부 장관 본연의 역할에서 동떨어졌다고 보긴 힘들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향후에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배우자 모임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언론의 건전한 비판을 존중합니다.
2023. 4. 19.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