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혐의는 사전에 치밀하게 공모하고 계획적으로 준비한 범죄의 몸통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수장이 재승인 점수 조작혐의로 기소된 방통위가 어떻게 정상적 업무를 이어갈 수 있겠는가? 식물 기관으로 전락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재임기간 민주당에 유리한 수많은 편파방송과 가짜뉴스를 묵인하거나 방조한 행위만으로도 이미 자격상실이다. TV조선 재승인 점수조작 사건까지 덮쳐 방통위의 존립 근거마저 흔들리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으로 방통위 직원의 상당수가 검찰의 직·간접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위원장 한 사람으로 조직이 누란의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임기를 채우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는 궤변으로 버티는 한 위원장의 태도는 뻔뻔하기만 하다.
국민을 참칭해 자신이 몸담은 진영에만 충성하는 것은 공직자의 제대로 된 태도가 아니다.
국민의 공감을 사지 못하는 공직자의 고집은 사회적 흉기가 된다. 방통위의 기능 정지로 인한 국민적 피해가 막심하다.
모욕감과 상실감에 휩싸인 방통위 직원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스스로 물러나야 답이다.
지금처럼 ‘모르쇠’로 버틴다면 해임하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길 바란다.
2023. 5. 3.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