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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상의원/국정감사 보도자료] 장애인 안 뽑는 장애인고용공단, 고용률 10년새 반 토막
작성일 2024-10-22

장애인 안 뽑는 장애인고용공단,

고용률 10년새 반 토막

- 공단 장애인 고용률 201423.7%에서 202311.6%로 반 토막

-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의무고용사업체 고용률은 꾸준히 증가

- 김위상 의원 장애인 고용 지원 기관으로써 장애인 고용 모범 보여야

최근 정부가 장애인 기업 수를 20만 개로 늘리는 장애인 고용 육성책을 발표했지만, 정작 관련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지난 10년 사이 꾸준히 줄어들어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23.7%였던 공단의 장애인 고용률은 지난해 11.6%까지 떨어졌다.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2018년 한 해에만 6%포인트 넘게 주저앉으며 10%대로 진입한 뒤 하락세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연도별로는 201423.7% 201523.9% 201623.5% 201720.9% 201814.2% 201914.4% 202014.0% 202113.2% 202212.1% 202311.6%였다.

 

공단은 특정업무직 도입으로 기관 인력이 763명 늘어났는데, 장애인 근로자는 22명 증가하는 데 그쳐 고용률이 하락했다업무 특성상 장애인 고용이 쉽지 않은 탓에 고용률이 떨어지는 주요 요인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특정업무직의 업무를 살펴보면 시설정비, 미화, 안내, 취업지원상담, 직업훈련상담 등 단순 운영 및 사업 지원 업무들로, 장애인이 기피하거나 고용하기 어려운 업무와는 거리가 멀었다.

 

같은 기간 공단의 일반직 5(사원) 역시 장애인 고용률이 10년 새 12.7%에서 9.9%로 하락했다. 교사직 장애인 고용률도 23.4%에서 11.3%로 반 토막 났다. 다른 직군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공단의 해명에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 김위상 의원의 지적이다.

공단의 장애인 고용률이 하락하는 동안 국내 전체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체의 고용률은 20142.5%에서 지난해 3.2%로 꾸준히 증가했다.

 

김위상 의원은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다 곧 의무고용률(3.6%)은 충족했으니 괜찮다라는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장애인 고용 활성화 추세에 주무 기관이 찬물을 끼얹지 않도록 모범을 보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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