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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후 서울 절도 검거율 63.1%… 10건 중 4건은 못잡아
관악, 마포, 송파, 구로, 서대문, 광진 등 6개 경찰서는 절도범 절반도 못잡아
署별 절도 검거율… 관악 40.8%, 마포 43.7%, 송파 44.9%, 구로 46.5%, 서대문 47.8%, 광진 48.8%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 서울경찰청 관내 검거율 86.2%
署별 5대 범죄 검거율… 관악 74.8%, 서대문 76.0%, 광진 77.0%
서울경찰청 관내 살인 강도 강간 검거율 2006년 이후 매년 감소
2005년부터 2008년 8월까지 서울지방경찰청(서울경찰청) 관내의 절도범 검거율이 63.1% 밖에 되지 않음.
경찰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서울경찰청 관내에서 발생한 절도범죄 11만1,931건 중 범인이 검거된 건수는 7만623건에 불과함.
절도범죄 검거율을 경찰서별로 보면 △관악이 40.8%로 가장 낮았고, △마포 43.7%, △송파 44.9%, △구로 46.5%, △서대문 47.8%, △광진 48.8%, △강서 52.2%, △금천 53.3% 등의 순이었음.
서울시내 31개 경찰서 가운데 관악 등 6개 경찰서의 절도범죄 검거율이 절반도 안되는 것임.
같은 기간 동안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 전체 검거율은 86.2%(발생 39만2,107건, 검거 33만7,979건)였으며, 강도의 경우 검거율이 88.1%(발생 4,359건 검거 3,841건), 강간은 95.4%(발생 7,422건, 검거 7,077건), 폭력은 95.5%(발생 26만7,622건, 검거 25만5,685건), 살인은 97.4%(발생 773건, 검거 753건)였음.
경찰서별 5대 범죄 검거율은 △관악이 74.8%로 가장 낮았고, △서대문 76.0%, △광진 77.0%, △마포 77.7%, △송파 79.9% 등의 순이었음.
또한 2006년 이후 살인, 강도, 강간 등 3개 범죄의 경우 검거율이 매년 낮아지고 있음.
강도의 경우 2006년 91.2%에서 2007년 90.9%, 올해는 8월까지 86.9%로 4.3% 낮아졌으며, 살인은 2006년 98.0%, 2007년 97.2%, 올해 96.4%로 1.6%가 낮아졌고, 강간은 2006년 96.5%, 2007년 95.9%, 올해 95.1%로 1.4% 낮아졌음.
경제상황이 어려워져 절도 범죄가 앞으로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절도 범죄 검거율이 이렇게 낮아서야 되겠나?
특히 일부 경찰서의 경우 절도 범죄 검거율이 절반도 되지 않는데 특별한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 아닌가?
서울시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절도 포함한 모든 범죄의 검거와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