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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찰도 촛불시위 이후 의경 모집률 급락… 지난해의 ‘절반’
올해 6월 이후 계획대비 의경 모집률 31.9%… 지난해 같은 기간은 63.3%
올해 1~5월 대비는 모집률 1/3… 1~5월은 94.2%
촛불시위 이후 경기경찰청 관내 의경 모집률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음.
경기지방경찰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애 따르면,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경기지방경찰청은 당초 542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31.9%인 173명 밖에 뽑지 못했음.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모집률 63.3%의 절반 밖에 되지 않음.
촛불시위가 벌어지기 전인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평균 의경 모집률은 94.2%(계획인원 816명, 모집인원 769명)였고, 1월의 경우 모집률이 무려 159.3%나 됐음.
그러나 촛불시위가 벌어진 6월 이후 의경 모집률이 6월 37.7%, 7월 36.2%, 8월 24.8%, 9월 28.1%로 계속 떨어졌음.
촛불시위 이후 의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모집률이 급락한 것으로 보여짐.
의경에 대한 처우개선 등을 통해 모집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