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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약사범 3년새 176% 증가
부산의 마약사범이 최근 3년간 170%이상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장제원 의원(한나라당/부산 사상)이 부산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사범 검거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5년 마약사범 검거자는 294명이었으나 2006년 445명으로 늘어 51.4%가 증가했고, 2007년에는 176%가 증가한 813명이 적발되었고 올해 8월까지도 663건이 검거되었다.
2008년 8월 현재 검거현황을 살펴보면, 마약이나 대마보다 향정신의약품 위반이 596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사범 검거현황>
구분 |
계 |
마약 |
대마 |
향정 |
조치 | ||
구속 |
불구속 |
기타 | |||||
2006 |
445 |
17 |
26 |
402 |
286 |
96 |
63 |
2007 |
813 |
29 |
48 |
736 |
425 |
262 |
126 |
2008. 8 |
663 |
21 |
46 |
596 |
303 |
268 |
92 |
또한 현재까지 마약류 밀반입 적발현황을 보면, 최근 3년간 1,552명 중 공급사범 적발은 462명으로 30%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근원적인 판매루트를 추적하여 공급자들을 검거하는 데는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마약사범 문제에 대해 장제원 의원은 “마약은 국민들의 정신을 오염시켜 결국 나라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강조하며, “마약복용자 뿐만 아니라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의원은 “부산은 해항과 공항이 근접하여 마약 밀반입이 다른 지역에 비해 용이할 수 밖에 없다”며 “김해공항과 항만을 중심으로 기획수사를 진행하고, 공급자들의 뿌리를 추적하여 밀반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