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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역할 못하는 인천미술은행(Art Bank)
2005년 이후 구입 작품 58점, 대여실적은 단 한건
적극적인 작품 구입과 홍보 통해 미술은행 본연의 목적 되살려야
인천문화재단에서 지역 미술인의 작품을 구입해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작품을 구입해 대여 및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인천미술은행’을 운영하고 있음.
그러나 이러한 사업 목표와 달리 인천미술은행의 추진 실적은 미흡한 수준임.
인천미술은행이 2005년부터 2008년 9월까지 3년 9개월간 2억7,000만원을 들여 구입한 작품은 58점에 불과함.
이에 반해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남도예술은행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동안 3억7,000만원을 들여 총 1,383점을 구입했음.
인천미술은행의 대여실적 또한 지금까지 한 건이 전부임.
인천미술은행의 실적이 이처럼 저조한 이유는 소극적인 작품구입과 홍보 부족 때문임.
결국 홍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인천시민이 인천미술은행에 대해 알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됨.
남도예술은행의 경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와 전시활동을 하고 있고, 구입한 작품을 인터넷 홈페이지나 현장경매를 통해 판매까지 하고 있음.
남도예술은행은 2008년 10월 현재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나 현장경매를 통해 총 662점을 판매해 1억7,000여만원의 수입을 올렸음.
인천미술은행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인천시가 보다 관심을 가지고 인천문화재단에서 효율적인 방안들을 마련해야 하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