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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국정감사 보도자료>
경기도 소방헬기 출동건수 절반은 산(山)
으로?
경기도 소방헬기 출동건수의 절반 이상은 도내 산(山)으로 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안전행정위원회)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경기도 소방헬기 출동건수는 총 693건으로 이 중 52%(360건)가 수락산, 북한산, 관악산, 청계산 등 도내 산으로 출동하여 소방헬기 용도의 절반 이상이 등산객 구조업무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헬기가 출동하는 상황은 1) 자체훈련, 2) 산불진화, 3) 환자이송(산악구조 제외), 4)인명수색 등으로 다양한데, 특정 용도로 집중되면 다른 위급상황을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는 것이 강 의원의 지적이다.
이 날 강 의원은 경기도의 경우 다른 지자체보다 몇 배는 더 산악인명사고에 대한 여러 가지 대책을 시급히 세워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1) 등산로 안내판 및 긴급구조 위치표지판 등 재점검 및 확대설치, 2) 위험지역에 이동 진입을 막는 펜스 설치, 3)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등산로 안내 및 구급약 제공 등), 4) 주요 등산 길목에 간이응급의료소 운영 등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필요하다면 경기소방본부에 별도의 「산악인명사고 전담대응반」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 경기도는 도민 안전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