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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의원실] 국민 51.3%“우리나라 공무원 수 많다”, 증원공감 못해
작성일 2017-10-12

국민 51.3%“우리나라 공무원 수 많다”, 증원공감 못해

행정안전부 연구용역, 작년 한국갤럽 공무원 규모 적정여부조사결과

공무원 정원 및 조직관리 못한다’ 57.2%, 조직개편 자구노력 필요

 

지난 2016년 여론조사를 통해 일반국민에게 우리나라 공무원 수 적정성에 대해 질문한 결과, ‘많다라고 답변한 사람이 51.3%를 자치했으며, ‘적다라고 답변한 사람은 23%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강석호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은 이와 같은 여론조사 내용이 작년 행정안전부(당시 행정자치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정책연구 용역보고서를 통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정부조직관리 차원에서 일반국민 및 전문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조직관리에 대한 인식조사를 위해 진행되었으며, 조사표본은 일반국민 1,049, 행정학교수 및 연구원 등 전문가 200, 정부부처 기획조정관실 공무원 200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공무원 수가 얼마나 적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일반국민은 매우 많다’ 12.5%, ‘많은 편이다’ 38.8%, 적정하다 25.7%, ‘적은 편이다’ 21.5%, ‘매우 적다’ 1.4%의 비율로 답변했다. ‘많다’(51.3%)적정하다’(25.7%)가 총 77%인 반면 적다23%에 그쳐 공무원 증원 필요성을 인식하는 국민은 1/4에 그쳤다.

 

또한 이 조사에서는 ‘OECD통계에서 우리나라 경제활동 인구 중 일반정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6.5%33개 국가 중 최저수준’(OECD 평균 15.5%)이라고 인식시키고 같은 질문을 반복했다. 그 결과 매우 많다’ 8.0%, ‘많은 편이다’ 31.4%, 적정하다 24.6%, ‘적은 편이다’ 31.0%, ‘매우 적다’ 5.1%의 비율로 답변 해, 인지 후에도 많다(39.4%)라는 답변이 적다(36.1%)라는 답변보다 많았다.

 

‘OECD 국가별 공공부문 비율은 관공서 비정규직이나 사립학교 교원 등 국가별로 기준이 달라 지난 대선에서도 사실확인(팩트체크) 논란이 있었으며, 지난 6월 공공부문 고용통계를 통계청에서 발표(8.9%)한 바 있으나 공공부문 일자리 범위에 대한 논란은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강의원은 부정확한 내용을 인식시키고 재조사를 한 것은 의도가 있거나 여론조사의 공정성을 해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행정전문가와 인사업무담당 공무원들은 같은 질문에 적다는 응답이 더 높았으며(전문가 48.5%, 공무원 59.5%), ‘정부가 조직관리를 잘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일반국민 57.2%, 전문가 35.5%, 공무원 22.0%를 차지해 공무원 조직에 대한 문제인식 차이가 있었다.

 

강석호의원은 새정부가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리겠다 공언했지만, 일반국민들은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서 증원의 필요성이 있는 분야에 대한 조치는 필요하지만, 조직관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은 만큼 증원 보다는 조직개편을 통해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자구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질문별 일반국민 답변 결과표 ]

(단위 : %)

질 문 / 답 변

매우 많다

많은 편이다

적정하다

적은 편이다

매우 적다

우리나라의 공무원 수가 얼마나 적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12.5

38.8

25.7

21.5

1.4

(OECD 통계 인지 후) 위 내용 재조사

8.0

31.4

24.6

31.0

5.1

질 문 / 답 변

매우

그렇다

그런

편이다

보통

이다

그렇지 않은 편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

정부가 공무원 정원과 조직에 대한 관리를 얼마나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1.6

10.8

30.4

41.5

15.7

출처 : 정부조직관리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보고서, 한국갤럽, 2016.6 (강석호의원실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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