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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 범죄 `13년 이후 9만건, 남부 폭력범죄 증가
`13년 이후 도내 청소년 폭력범죄 2만5천건, 집단화 ․ 폭력성 대책필요
최근 부산여중생 폭행사건으로 청소년 폭력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경기도에서 일어난 청소년 범죄가 `13년 이후 총 9만건에 달하고 그 중 2만5천건이 폭력 범죄인 것으로 조사되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강석호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이 경기남부․북부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소년 범죄 발생 현황’에 따르면 `13년 이후 올해 8월까지 경기도에서 발생한 청소년 범죄는 총 92,259건으로 이 중 절도가 29,566건(32%), 폭력이 25,894건(28%), 지능범죄가 12,520건에 달했다.
특히 폭력범죄는 해마다 청소년 범죄가 감소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학생이 많은 경기남부지역에서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남부지역 청소년 폭력범죄는 `13년 4,273건에서 `14년 3,809건으로 감소했으나 이후 `15년 3,858건, `16년 4,188건으로 다시 증가했으며 올해 8월까지 3천여건이 넘는 청소년 폭력범죄가 발생하였다.
최근 부천에서 발생한 남․녀 중‧고생 4명이 또래 여중생을 여인숙에서 단체로 폭행한 사건과 평택에서 발생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1학년 후배를 폭행한 사건들이 청소년 범죄가 집단화 되고 폭력성을 띄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어 대책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강석호의원은 ‘청소년 폭력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학생수가 많은 경기남부의 청소년 폭력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집단화 양상을 보이는 만큼 범행 위험성이 있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에 대한 정보공유 및 선도․지원체계를 정비하는 등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기도 청소년 범죄 유형별 발생 현황 (`13~`17년 8월) ]
|
연도별 |
계 |
강 력 범 |
절도 |
폭력 |
지능 |
풍속 |
기타 형법 |
특별법 | ||||
|
소계 |
살인 |
강도 |
강간 |
방화 | ||||||||
|
북부청 |
22,610 |
745 |
9 |
98 |
562 |
76 |
7,012 |
6,712 |
3,192 |
21 |
911 |
4,017 |
|
남부청 |
69,649 |
2,278 |
16 |
222 |
1,932 |
108 |
22,554 |
19,182 |
9,328 |
100 |
3,144 |
13,063 |
|
총계 |
92,259 |
3,023 |
25 |
320 |
2,494 |
184 |
29,566 |
25,894 |
12,520 |
121 |
4,055 |
17,080 |
[ 연도별 청소년 폭력범죄 발생 현황 (`13~`17년 8월) ]
|
폭력범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8월 |
총계 |
|
북부청 |
1,605 |
1,349 |
1,432 |
1,384 |
942 |
6,712 |
|
남부청 |
4,273 |
3,809 |
3,858 |
4,188 |
3,054 |
19,1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