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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가정폭력 검거 건수 5년 사이 4배 증가
2013년 591건에서 2016년 2,329건으로 폭증
대구 지역의 가정폭력 검거 건수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강석호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은 대구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지난 5년 간 대구지역의 가정폭력 검거 건수가 크게 증가했음을 지적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대구에서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검거된 사건 수는 2013년 591건, 2014년 697건, 2015년 1,635건, 2016년 2,329건 등으로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8월 기준 2017년도 검거 건수 또한 1,186건을 기록해 총 검거 수는 지난해보다 늘어날 예정이다.
가정폭력의 증가추세와 더불어 대구지역의 명절 연휴 범죄도 적지 않은 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 설과 추석 연휴기간 동안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은 총 63건, 폭력사건은 총 106건에 달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 의원은 이에 대해 “과거에는 가정폭력을 가정 내부의 문제로 취급해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가정폭력 역시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대구 가정폭력 검거 수 증가 현상에 대해 분석했다.
또한, “수사기관이 가정폭력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대구지방경찰청이 향후 지역의 가정폭력범죄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최근 5년간 가정폭력 검거 건수
(단위 : 건)
년도별 관서별 |
검거건수 |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 8월 | |
총계 |
591 |
697 |
1,635 |
2,329 |
1,186 |
중부 |
11 |
18 |
57 |
73 |
52 |
동부 |
83 |
79 |
271 |
388 |
183 |
서부 |
95 |
112 |
195 |
237 |
98 |
남부 |
74 |
43 |
148 |
154 |
76 |
북부 |
43 |
48 |
86 |
119 |
58 |
수성 |
101 |
107 |
237 |
384 |
197 |
달서 |
58 |
94 |
171 |
252 |
140 |
성서 |
65 |
85 |
228 |
310 |
176 |
달성 |
37 |
62 |
99 |
169 |
100 |
강북 |
24 |
49 |
143 |
243 |
106 |
○ 추석 및 설날 등 명절 연휴 범죄 발생 현황
설 명절 (’12∼’17년)
(단위 : 건)
구 분 |
계 |
살인 |
강도 |
강간· 강제추행 |
절도 |
폭력 |
’17.1.27.∼1.30.(4) |
66 |
- |
- |
2 |
25 |
39 |
’16.2.7.∼2.10.(4) |
86 |
1 |
- |
- |
29 |
56 |
’15.2.18.∼2.20.(3) |
53 |
- |
- |
3 |
21 |
29 |
’14.1.30.∼2.1.(3) |
59 |
- |
- |
- |
32 |
27 |
’13.2.9.∼2.11.(3) |
42 |
- |
1 |
1 |
18 |
22 |
’12.1.22.∼1.24.(3) |
18 |
- |
- |
- |
11 |
7 |
추석명절 (’12∼’16년)
(단위 : 건)
구 분 |
계 |
살인 |
강도 |
강간·강제추행 |
절도 |
폭력 |
’16.9.14.∼9.16.(3) |
34 |
- |
- |
1 |
11 |
22 |
’15.9.26.∼9.29.(4) |
81 |
- |
- |
- |
34 |
47 |
’14.9.7.∼9.10.(4) |
101 |
- |
- |
2 |
47 |
52 |
’13.9.18.∼9.20.(3) |
64 |
- |
- |
2 |
20 |
42 |
’12.9.29.∼10.1.(3) |
56 |
- |
1 |
5 |
25 |
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