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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의원실] 대우조선해양 자구계획 이행 저조, 밑빠진 독 물붓기 되서는 안돼
작성일 2017-11-03

국회의원 이현재 (경기 하남)

국정감사한국수출입은행‘17.10.24

정부지원으로 연명하는 대우조선해양, 자구계획 이행 저조

전체 이행 실적 39% 수준, 인적자구계획 이행 18% 불과

밑빠진 독 물붓기 되지 않도록 지구계획 이행 관리 철저해야!

 

문제점 및 질의

 

<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방안(15.10, 17.3) 지원 내역 >

구분

기관

‘15.10

추가 지원

(‘16.10)

‘17.3

분담액

실행액

분담액

실행액

출자전환

산은

1조원

1.6조원

0.2조원

0.3조원

0.3조원

수은(영구채)

-

-

1조원

1.3조원

1.3조원

시중은행+수은

-

-

-

1.3조원**

1.3조원**

총계

1조원

1.6조원

1.2조원

2.9조원

2.9조원

유상증자

산은

1조원

0.4조원***

-

-

-

신규자금

산은

1.6조원

2.2조원***

-

1.45조원

0.33조원

수은

1.6조원

1.6조원

-

1.45조원

0.33조원

총계

4.2조원

4.2조원

-

2.9조원

0.65조원

이행성

보증

수은

15억불

13.3억불

-

14억불

0.4억불

산은

15억불

13.9억불

-

6억불

-

무보

15억불

-

-

10억불

-

시중은행

5억불

0.5억불

-

5억불

2억불

총계

50억불

27.7억불

-

35억불

2.4억불

* 수은은 기존 대출채권(2.3조원)을 영구채로 전환

** 시중은행(0.6조원), 회사채CP(0.75조원) 포함

*** 산은은 유상증자 여유액(0.6조원)을 신규자금 한도로 전용하여 회사 부족자금 지원 후 출자전환

 

(1) 수은은 ‘1510월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방안에 따른 유동성(1.6조원) RG 지원(15억불) 한도 내에서, 대출 1.6조원, RG 13.3억불 지원하였음.

- 대우조선의 완전자본잠식 및 부채비율 해소를 위해 추가 자본확충안을 마련(‘16.10)하여 수은 영구채(1조원) 발행 및 산은 감자·출자전환 등 실시

(2) 또한 대우조선 자율적 구조조정 추진방안(‘17.3)에 따라

- 수은은 기존 대출채권의 영구채 전환(1.3조원)을 완료하였으며, 기 결의한 유동성(1.45조원) RG지원(14억불) 한도 내에서 ‘178월 현재까지 대출 3,250억원, RG 0.4억불을 지원 중

 

,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이행성 보증 제외)

- ‘151.6, ’161.2, ‘172.9조 등 총 5.7조원의 출자전환과

- ‘154.2, ’170.65조 등 4.9조원의 유상증자 및 대출지원을 받았음.

 

이러한 지원의 대해 대우조선해양은‘15.10월 정상화방안 수립 이후

- ’15~‘20년간 완료할 총 5.9조원의 자구계획을 수립하여 이행 중

- 물적자구(1.7조원), 인적자구(1.9조원), 손익개선(2.3조원) 등을 통해 생산규모 축소 및 수익성 확보 추진

 

< 대우조선해양 앞 자구계획 수립 경과 >

구분

자구계획 수립액

주요 내용

'15.10

1.85조원

‘15.10월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자체 자구계획 수립

'16.5

5.3조원(+3.45조원)

Stress Test 결과를 반영하여 자구계획 추가

'17.7

5.9조원(+0.6조원)

실현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자구계획 추가

 

대우조선의 자구계획의 경우 대형조선사의 자구계획(현대중공업 2.3조원, 삼성중공업 1.5조원) 대비 규모는 상대적으로 크나, 자구계획 기간이 조선사 대비 길게 설정되어 이행완료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음

* 대우조선 ‘20년까지, 삼성중공업 / 현대중공업 ’18년까지

구분

자구계획

이행기간

내용

현대중공업

3.5조원

~2018

비핵심자산 매각, 경영합리화, 사업별 구조조정 등

삼성중공업

1.5조원

~2018

인력 구조조정, 임직원 고통분담, 비핵심자산 매각 등

대우조선해양

5.9조원

~2020

비영업자산 매각, 자회사 정리, 인력 구조조정 등

 

조선업 시황 악화의 장기화에 따른 일감절벽 현실화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사들은 도크 폐쇄 및 무급휴직 확대 등 설비인력구조조정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으나, 대우조선해양의 자구계획의 이행률은 조선사 대비 저조.

 

실제 대우조선해양이 기 이행한 자구노력 규모는 총 2.3조원으로, 총 목표 대비 39%에 불과함.

* [목표] 5.9조원, [달성] 2.3조원 총 목표대비 달성률 39%, 17년 계획대비 달성률 83%

[참고] 현대중공업 : 18,665억원 / 목표*(23,317억원) 대비 80% 이행

삼성중공업 : 9,438억원** / 목표*(14,551억원) 대비 65% 이행

* '16~'18년간 자구계획 목표 / ** '16.11월 유상증자(1.1조원) 실적 제외

인적자구계획의 경우, 이행률이 18%로 극히 저조한 상황이며,

- 특히 ‘17년의 실적 추이가 극히 우려스러운 상황임. 7월말 현재 ’17년 계획대비 실적은 1/3에 불과한데, 이유가 무엇인가?

- 세부 항목별로 이행실적을 챙겨나가야 할 필요가 있음.

 

<대우조선해양 자구계획 이행실적 및 이행비율 >

(억원)

구 분

`15

`16

‘17

목표

총계1)

전체

목표

달성률

17

계획대비

달성률

계획

(A)

실적

계획

(B)

실적

계획

(C)

실적

(7월말)

물적자구계획

3,217

2,842

2,542

3,949

6,631

1,899

16,916

51%

70%

 

자산매각

2,772

2,397

2,225

3,249

5,343

1,101

13,270

51%

65%

자회사매각

445

445

317

700

1,288

798

3,646

53%

95%

인적자구계획

10

10

1,021

1,573

4,100

1,855

19,438

18%

67%

손익 개선

150

450

4,761

8,800

5,306

1,692

22,371

49%

107%

합 계

3,377

3,302

8,324

14,321

16,038

5,446

58,725

39%

83%

1) ‘15~’20년간의 자구계획 목표 합산액

 

대우조선 자구계획 이행 여부 감독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자구계획 미이행시 대우조선에 대한 조치는 어떻게 되는지?

 

- 대우조선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 하에 자구계획 등 목표치에 맞는 구조조정 방안 이행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강제해 나갈 계획인가?

 

대우조선해양은 금년 9월까지 22(25.8억불, 3조원)을 수주하였으나, 수주잔고(척수 및 금액)은 급격한 감소추세에 있음.

- <'17년 대우조선해양 경영계획>상 영업부문에서 1.7조원의 적자 발생 전망. 6조원을 벌어, 7.6조원이 인건비, 건조원가로 빠져나가는 상황.

영업현금 유입 59,522억원 + 영업현금 유출 76,052억원 = -16,530억원

 

<최근 5년간 대우조선 수주실적 및 인도실적>

(, 억불)

구 분

’12

’13

’14

’15

’16

17.9

수주실적

척수

30

57

69

31

11

22

금액

142.3

136.1

149.2

44.7

15.4

25.8

인도실적

척수

68

53

50

40

39

34

금액

99.3

64.5

99.3

80.9

52.0

53.2

수주잔고

척수

135

145

159

152

114

98

금액

398.1

447.0

485.0

427.0

340.0

255.7

 

<수주목표 대비 수주물량>

연도

당초 수주목표

수정 수주목표

수주물량

‘15

U$130, 44

-

U$45, 31

'16

U$109, 37

U$62, 36

U$16, 11

‘179

U$55, 27

U$46, 35

U$25.7, 22

 

외부 조사기관인 클락슨(Clarksons) 보고서('17.10)에 따르면

대우조선의 수주잔량('17.9)6,323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 대우조선 최대 연간건조능력(3,061CGT) 대비 2.1년치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고 함. (*수출입은행 답변)

 

행장! 조선업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계속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3년 후, 대우조선해양은 어떻게 연명할 것이라고 보는지, 전망을 밝혀주시길 바람!

20151042000억원 대출 등을 지원할 때도 조선업 시황이 개선돼, 2016115억 달러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봤지만 실제는 154000만 달러에 그침.

 

(상반기 흑자전환, 수주실적 등 언급 시)

- 어제 정무위 국감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최근 수주가 살아나고 있지만, 단가가 낮아 낙관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답변

- “선반 수주단가가 높지 않다

-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불러온 저가수주가 여전하다는 이야긴데, 추가 지원없이 회생이 가능하겠는가?

 

행장! 이달 말(27), 대우조선의 상장 적격성을 따지기 위한 한국거래소의 기업심사위원회가 열릴 것이라고 하는데, 대우조선해양의 주식시장 재상장, 가능하다고 보시는가?

- 산업은행 회장은 어제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상정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는데, 행장은 이에 동의하는가? 근거가 무엇인가?

 

10조가 투입된 대우조선해양의 케이스는 부실기업 구조조정의 측면에서 나쁜 선례임에 틀림없음. 대우조선에 대해 정부에서 지난 3월 추가로 신규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역경제와 일자리 상실 등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경쟁력 있는 우리 산업의 보호를 위한 결단이었음.

 

그러나, 채무재조정과 출자전환, 신규 정책자금 투입 등 외부에서의 노력만으로는 정상화라는 어려운 결과를 결코 달성할 수 없음. 추가 자금 지원은 없다는 약속을 뒤집고 혈세를 또 쏟아붓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철저한 자구노력을 통한 자체적인 환골탈태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임.

 

안타깝게도 대우조선해양은 이미 국영기업이나 다름없는 상황. 기투입된 2.3조원 영구채의 주식전환권 행사시 수은이 갖게 될 지분은 약 35%에 달함.

- 수은이 경영 위기를 감수해가며 출자한 지분 만큼 목소리를 내줘야 함.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과 자구책 이행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철저히 관리해나가야 할 것임!

171024 [수은 국감 1] 대우조선해양 자구계획 이행 저조, 밑빠진 독 물붓기 되서는 안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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