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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5년 동안 총 860건의 사이버 공격 당해
중앙은행으로서 국가 경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보안 관리에 신경써야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해커들로부터 총 860건의 사이버공격 시도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자유한국당 엄용수(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의원에게 제출한‘최근 5년간 연도별 사이버 공격시도 현황’문서를 보면 한국은행이 탐지한 사이버공격 시도는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총 860건이었으며, 국외에서 시도한 건수는 775건으로 출발지는 대부분 중국, 미국, 러시아 등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공격의 유형별로는 해킹시도가 728건, 웜·바이러스가 63건, 정보를 빼내는 스캐닝이 23건, 디도스가 19건 순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공격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해커들이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여러 서버를 경유하거나 암호화를 사용해 공격하기 때문에 근원지 추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엄용수 의원은 “기준금리와 화폐 공급량을 결정해 물가를 안정시키는 한국은행의 역할을 감안하면 사이버 보안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해킹에 대한 보안강화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