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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현재 (경기 하남) |
국정감사┃서울특별시┃‘18.10.22 |
서울판 음서제, 서울교통공사 고용비리! 아들, 딸, 부모, 배우자, 며느리... 서울교통공사인가? 가족회사인가? 이래서 제2의 구의역사고 막을 수 있나? |
현황 및 문제점
서울교통공사 직원간 가족 정규직 전환자간 관계현황(총 108명)
관 계 |
인 원 |
관 계 |
인 원 |
자녀 |
31명 |
부모 |
6명 |
형제/ 남매 |
22명 |
형제/제수/매부 |
6명 |
3촌 |
15명 |
5촌 |
2명 |
배우자 |
12명 |
며느리 |
1명 |
4촌 |
12명 |
6촌 |
1명 |
◇ 쟁점 1. 108명이 전부인가?
ㅇ 서울교통공사의 자체적인 '가족 재직 현황' 조사 결과 지난 3월 1일 자로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서울교통공사 직원 1285명 중
108명(8.4%)이 기존 직원의 친인척인 것으로 드러났음.
ㅇ 1만5000여명 직원 중 노조의 조직적인 조사 거부 때문에
약 11.2%인 1680명이 응답한 결과가 108명.
- 실제로는 108명보다 많을 수 밖에 없음.
ㅇ 김모 인사처장은 구내 식당 직원이었던 부인이 지난 3월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도 이를 숨기고 고의적으로 명단에서 누락해 직위해제를 당한 상태.
ㅇ 또한 노조위원장 출신 김모 처장은 자신의 아들이 지난 3월 정규직으로 전환됐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부담스러워한 아들의 의견에 따라 이름을 올리지 않았음.
ㅇ 이처럼 정규직 전환자 가운데 가족재직자가 있는데도 명단에서 누락된 직원이
얼마나 되는지 명백하게 재조사해야 함.
- 기존처럼 응답자의 자료제출에만 의존하는 조사는 ‘눈 가리기’식에 불과함.
◇ 쟁점 2. 내부정보 이용한 조직적 비리이다!
ㅇ 이번 사건은 '정규직 전환' 방침을 미리 알고 서울교통공사 직원의 친인척들이
대거 임시직으로 지원해 입사한,
이른바 내부 정보를 이용한 조직적 채용 비리에 해당함.
ㅇ 박원순 서울시장이 구의역 사고가 난 지 한달 뒤인 2016년 6월
지하철 노동자의 정규직화 의지를 표명.
ㅇ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16년 5월 구의역 사고 이후 자회사에 위탁했던
안전 업무를 모두 직영 체제로 전환하고 무기계약직을 채용함.
ㅇ 당시 직원들 사이에선 '무기직으로 입사하면 곧 정규직으로 전환되니
친인척의 무기계약직 입사를 독려해야 한다'는 소문이 돌았던 것으로 전해짐.
ㅇ 실제로 정규직으로 전환된 108명 중 60%인 65명은 2016년 5월 이후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한 것으로 확인되었음.
◇ 쟁점 3. 전환 시험은 단지 요식행위!
ㅇ 또한, 서울교통공사의 채용 및 전환 시험 자체가 요식행위라고 할 만큼 쉬워
불공정한 시험이었음.
- 임시직 채용에서는 필기시험 및 인성검사가 제외됐고,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시험의 응시율은 37%, 합격률은 93.6%였음.
ㅇ 노조가 '탈락자의 존재를 전제로 한 시험에는 동의할 수 없다'라며 시험을
거부했다가, 합격률이 높자 뒤늦게 입장을 바꿔 천막 농성 등을 통해
연내 추가시험을 요구한 것이 이를 반증하는 것임.
◇ 쟁점 4. 식당찬모, 이용사 등이 안전업무직인가?
ㅇ 안전업무직 전환 약속과 무관한 식당 찬모, 매점, 이용사 등
안전과 무관한 무기 직 직원까지 모두 정규직화
- 차후 방만경영의 주요요인이 될 수 있으며,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 시 강조한 효율성과 배치됨.
2018년 3월1일 기준, 정규직 전환 대상 (1,285명)
구분 |
합계 |
일반업무직 (정원 457 / 현원 434) |
안전업무직 (정원 998 / 현원 851) | ||||||||||||
식당 찬모 |
목 욕 탕 |
이 용 사 |
면 도 사 |
세 탁 소 |
매 점 |
지하철보안관 |
운전 기사 |
승강장안전문 |
전동차검수 지원 |
역무 지원 |
구내 운전 |
모타카및철도장비 |
궤도 보수원 | ||
정원 |
1,455 |
117 |
10 |
12 |
6 |
1 |
5 |
304 |
2 |
381 |
319 |
13 |
90 |
176 |
19 |
현원 |
1,285 |
107 |
8 |
11 |
6 |
- |
5 |
295 |
2 |
361 |
302 |
6 |
56 |
107 |
19 |
※ 3월 1일부터 3년 이상 근무한 7급 무기직 정규직 전환 시작
◇ 쟁점 5. 부채 5조원 서울교통공사 ?
ㅇ 서울교통공사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기존의 양공사 분리운영체계에서는 지하철의 안전운행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담보하는데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박원순 시장의 지적에 따라
지하철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탄생한 기관*임.
서울교통공사 주요 재무지표 (단위 : 억원)
구 분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7 | |
주요 손익 현황 |
매출액 |
16,637 |
17,622 |
18,719 |
19,713 |
19,673 |
11,478 |
매출총이익 |
△2,560 |
△2,905 |
△2,374 |
△1,991 |
△4,058 |
△2,226 | |
영업이익 |
△3,841 |
△4,302 |
△3,455 |
△3,305 |
△5,219 |
△2,925 | |
이자수익 |
74 |
91 |
75 |
36 |
51 |
36 | |
이자비용 |
794 |
756 |
653 |
636 |
600 |
350 | |
당기순이익 (자회사 제외시) |
△4,172 |
△4,245 |
△4,138 |
△3,850 |
△5,254 |
△2,605 |
* 2017년 5월 31일 통합
ㅇ 한편 효율성 추구를 위해 탄생한 서울 교통공사의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13년부터 18년 7월까지 적자인 상황.
- 적자정도도 13년 3,841억 적자에서 통합이 이루어진
17년에는 5,219억 적자로 약 1.5배 증가하여 경영상태가 더 악화된 상황임.
ㅇ 매출액은 1.8조원 내외로 큰 변화는 없는 상황에서 적자가 증가하고 있음.
- 이런 상황 속에서도, 급여 내역을 살펴보면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
서울교통공사 임직원 급여(단위 : 만원)
구 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18년예산 | ||||||||
임직원 전체 평균 |
기본급 |
3,226 |
3,484 |
3,590 |
3,619 |
3,734 |
3,937 | |||||||
업무수당 |
1,580 |
1,611 |
1,663 |
1,693 |
1,786 |
1,892 | ||||||||
실적수당 |
271 |
287 |
306 |
320 |
298 |
308 | ||||||||
복리후생비 |
220 |
162 |
163 |
159 |
169 |
162 | ||||||||
경영평가성과급 |
568 |
489 |
558 |
594 |
806 |
920 | ||||||||
기타상여금 |
- |
- |
- |
- |
- |
| ||||||||
합 계 |
5,865 |
6,033 |
6,280 |
6,386 |
6,793 |
7,218 | ||||||||
임원 평균 |
기본급 |
9,421 |
8,698 |
9,685 |
9,592 |
11,444 |
10,081 | |||||||
복리후생비 |
- |
18 |
5 |
- |
- |
- | ||||||||
경영평가성과급 |
1,411 |
683 |
1,249 |
834 |
982 |
1,680 | ||||||||
합 계 |
10,832 |
9,399 |
10,939 |
10,426 |
12,426 |
11,762 | ||||||||
직원 평균 |
기본급 |
3,224 |
3,482 |
3,588 |
3,617 |
3,732 |
3,935 | |||||||
업무수당 |
1,580 |
1,612 |
1,664 |
1,693 |
1,787 |
1,892 | ||||||||
실적수당 |
271 |
287 |
306 |
320 |
298 |
308 | ||||||||
복리후생비 |
220 |
162 |
163 |
159 |
169 |
162 | ||||||||
경영평가성과급 |
568 |
489 |
558 |
594 |
806 |
920 | ||||||||
기타상여금 |
- |
- |
- |
- |
- |
| ||||||||
합 계 |
5,864 |
6,032 |
6,278 |
6,384 |
6,791 |
7,217 |
질의
ㅇ 시장! 이것이 무엇인지 아시죠?
- 2016년 5월 28일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던
특성화고 졸업생 김모(19)군이 불의의 사고로 숨진 것을 애도하며 시민들이 남긴 추모의 글이며, 서울시에 던지는 경고장이었습니다.
- 시장! ‘추모 포스트 잇’을 보고도 서울교통공사의 잘못이 없다고 항변할 수 있습니까?
- 한마디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아들, 배우자 등 친인척을 취업시킨 것 아닙니까?
ㅇ 박원순 시장은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수당 50만원까지 지급하면서 서울시 산하 기관에서 ‘일자리 대물림’이라는 시대착오적인 채용 부조리가 버젓이 벌어졌다는 것은 이율배반적 태도 아닙니까?
- 현재 청년실업률 9.2%, 9개월 연속 ‘실업자 10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교통공사의 고용비리는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음.
ㅇ 박원순 시장! 구의역사고로 인해 안전업무직의 정규직 전환이 시작되었죠?
- 식당 아주머니, 매점, 이용사, 면도사 등이 안전업무와 무슨 연관이 있습니까?
- 이러니 비판을 받는 것 아닙니까?
ㅇ 또한, 서울교통공사의 채용 및 전환 시험 자체가 요식행위라고 할 만큼 쉬워
불공정한 시험이었음.
- 올해 하반기 서울교통공사 공채 550여명 모집에 3만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는 사실 아십니까?
- 그런데 임시직 채용에서는 필기시험 및 인성검사가 제외됐고,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시험의 응시율은 37%, 합격률은 93.6%였음.
- 합격률이 93.6%면 뭐하러 시험을 치룹니까?
ㅇ 박원순 시장은 교통공사의 사내 가족 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어떤 비리가 있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살펴보고 난 뒤 국정조사 여부를 판단하자는 입장이죠?
ㅇ 박원순 시장과 서울교통공사가 정말로 떳떳하다면 국정조사를 망설이며
시간을 끌 이유가 전혀 없음.
감사원 감사와 동시에 투트랙으로 국정조사를 실시하면
더욱 투명하게 밝혀질 일인데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ㅇ 2017년 5월 서울 메트로와 서울 도시철도공사를 통합하면서
효율성을 강조했지만 여전히 적자는 증가해 현재 부채가 5조원이 넘고 있는데,
- 2017년 기준으로 교통공사 정규직 직원의 평균 연봉이 6791만원 이라는 것은
아시죠?
- 매년 수천억원의 적자를 내면서도 평균 연봉은 늘어나는
서울교통공사의 재정건전성을 어떻게 담보할 것이지 구체적으로 답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