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극한 호우가 중부 지방을 덮쳤습니다. 서울, 경기, 충청 등에 실종, 침수, 고립, 붕괴 등 많은 수해가 발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 기관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큰 불편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지자체, 경찰, 소방 등 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남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는 경계를 늦추지 말고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역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이번에도 사전 통보 없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의 방류량을 늘렸습니다. 최근 비무장지대에 ‘나뭇잎 지뢰’를 대량 매설한 터라 이 지뢰들이 우리 쪽으로 떠밀려 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오물 풍선까지 날려 보냈습니다.
남북 간 합의를 무시한 지 오래인 북한이지만, 자연재해 상황에서조차 기본적인 도리를 도외시하는 김정은 정권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대한민국은 북한의 무도한 도발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행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김정은 정권이 자초한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어떠한 위험 상황에서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켜내겠습니다.
2024. 7. 19.
국민의힘 대변인 호 준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