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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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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2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ㅇ 언론보도에서도 보셨겠지만 어제 강원도 한우농가에 다녀왔다. 삶의 현장에서 고통 받고 있는 국민의 소리를 들으면서, 이렇게 고통 받는 국민들의 삶을 챙기는 것이 우리 정책쇄신의 핵심이고, 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가장 시급하게 해야 될 그런 일이라는 생각을 절실하게 했다. 최근에 당의 정강정책 중에서 보수와 관련해서 논란이 있는데,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서 결론을 지었으면 한다. 물론 당이 추구해야 될 핵심가치가 시대 변화에 맞게 다시 다듬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정책쇄신작업이 이렇게 진행되는 와중에, ‘보수’와 관련한 논쟁이 계속 벌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것보다는 실질적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그런 정책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책쇄신과 관련해서 이 점을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다.

 

ㅇ 비대위가 출범하게 된 이유를 우리가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하는데, 한나라당이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그런 벼랑 끝에 서있었기 때문에 그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비대위가 출범을 하게 된 것이다. 그것이 출범하게 된 이유였다. 그런데 지금 당 쇄신과 관련하여 재창당 논의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 문제는 비대위가 출범하기 전에 의총을 통해서 ‘재창당을 뛰어넘는 수준의 쇄신’이라는 합의를 이미 했다. 사실 국민들은 재창당이냐 아니냐 하는 외형적인 변화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쇄신의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가, 또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느냐, 이것을 보고 한나라당의 변화를 평가하실 것이다. 내용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간판만 바꾸었다는 것, 이것은 국민들이 더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는 항상 벼랑 끝에 서있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오직 국민 눈높이에서 철저하게 쇄신하고 그것을 실천해야만 한다.

 

ㅇ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비대위의 쇄신작업을 놓고 당내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개진될 수 있고, 또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쇄신이 진행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쇄신 자체를 가로막는 언행이라든가, 또 비대위를 흔드는 이런 언행은 자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계신 비대위원님들은 정치를 하러 오신 분들이 아니다. 벼랑 끝에 서있는 한나라당에 어느 누가 쉽게 이런 제의를 받고 결정을 내리시겠는가. 한나라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기 계신 분들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오직 당을 살리고 정치를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겠다는 생각으로 큰 결정을 내려주신 분들이시다. 그런데 이 분들이 마치 정치를 하러 오신 것 같이 바라보는 시각은 옳지 않다. 그런 시각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에게 불필요한 분열과 갈등, 또 혼란만 생길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비대위가 쇄신에 성공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모두가 서로 돕고 힘을 모아 주셨으면 한다. 우리에게 그렇게 여유 시간이 많이 있지 않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 그래서 다음 주 중에는 비대위에서 몇 가지 사안에 대한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대위가 출범한 지 15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의 여러 가지 정치일정이라든가 이런 것이 상당히 촉박하기 때문에 정치쇄신분과위에서는 특히 다음 주 월요일까지 공천기준에 대해서 결과를 내주셨으면 한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작업을 마치시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다.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이 제출되고 난 후에 당에서는 의총을 열어서 여러 의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 그 시간까지 감안한다면 월요일에 제출이 되고 의견수렴과정을 거치고 해서, 설이 되기 전에 그런 과정을 모두 마치려고 한다.

 


2012.   1.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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