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영철 대변인은 1월 12일 비상대책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전에 브리핑한 내용 중에서 비대위원들과 관련된 내용을 다시 한 번 브리핑해드리겠다. 오늘 비상대책위 전체회의에서는 비대위에 참여하고 있는 김종인, 이상돈, 조동성, 이양희, 조현정, 이준석 위원 등 외부위원 6명 전원이 이번 4월 총선에서 지역구나 비례대표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결의하였다. 이 같은 결의는 비대위의 변화와 쇄신작업에 더 많은 힘을 싣기 위해 외부위원들의 총의가 모아진 결과라고 보고 있다.
-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김종인 위원께서는 정치적인 뜻을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표시하기 위해서 지역구이든 비례대표이든 우리 비대위에 참여한 외부인사들은 거기에 추호의 생각이 없다는 것을 회의가 끝나는 대로 천명하자고 제안을 했고, 이 제안에 비대위원 모두가 동의하셨다. 박근혜 위원장께서는 위원님의 진심이 그렇다면 어렵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대변인이 이 말씀들을 정리해서 발표하는 게 좋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셨다.
ㅇ 제가 오전에 한나라당 경선에 대한 비대위 결정 관련 브리핑을 했는데, 이와 관련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께서 언급하신 부분을 말씀드려보겠다. 도덕성 문제에 있어서 돈봉투 사건을 검찰에 수사의뢰까지 하고 우리가 단호히 과거 관행을 끊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 앞으로 경선에서 또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면 얼마나 큰 타격이겠는가. 개탄을 하며, 앞으로 경선이 많이 남아있는데 그런 과정에서 돈봉투 비슷한 것이 발견되면 우리는 반드시 위원회를 만들어서 ‘발각되면 후보 자격을 박탈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그대로 실천해야 한다. 후보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것이 강력한 쇄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나라당 경선에서는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확고히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
2012. 1.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