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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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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012. 1. 13(금) 11:00,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개최된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경기도당의 여러분,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오늘도 추운 날씨인데 이 자리에 들어와서 여러분들의 열기와 따뜻한 마음씨를 보니까 몸과 마음이 후끈해지는 것 같다. 경기도당에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요즘 우리 당의 모습을 보면서 걱정이 크시리라고 생각된다. 당장 총선은 눈앞에 다가왔는데 안 좋은 일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어서 정말 걱정이 많으실 것이다. 하지만 겨울이 추워야 이듬해 풍년이라는 말이 있다. 혹한이 아주 혹독할수록 땅 속의 해충이 다 죽어서 농작물이 잘 자라기 때문이다. 저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가 과거의 모든 구태와 단절하고,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민심의 찬바람 앞에서 우리가 숨을 것이 아니라, 진실 되게 국민 앞에 약속한 쇄신의 길을 한 눈 팔지 않고 걸어가는 길밖에 없다. 그 쇄신의 길에 가장 중요한 분들이 바로 여러분들이다. 당원 여러분들께서 중심을 잡아주셔야 한다. 그래야 쇄신도 성공할 수가 있고, 당도 활로는 찾을 수가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당의 당원 여러분들께서 앞장서서 노력해 달라. 새해 우리 한나라당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 그리고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국민의 삶을 보듬고 희망을 드리는 일,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니겠는가.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 좀 더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모두 힘내시라. 감사하다.

 

ㅇ 정진섭 경기도당 위원장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존경하는 당의 선배동지여러분, 어느 때보다도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다. 뼈를 깎고 살을 에는 고통이 우리를 엄습하고 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당의 위기이다. 이 위기를 넘어 희망을 바라다본다. 우리 모두에게 변화와 쇄신의 각오가 서있고, 그 선두에 천막당사의 신화, 박근혜 위원장님께서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경기도당은 비상대책위원회의 당 쇄신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경기도당의 당력을 집중해서 지원할 것이다. 다만, 한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은 변화와 쇄신도 화합 속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다. 저는 얼마 전에 텔레비전에 방영된 ‘남극의 눈물’이라고 하는 다큐멘터리를 본 일이 있다. 황제펭귄은 영하 50도 혹한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서로 몸을 밀착시켜 칼바람을 막아내는데 소위 허들링이라고 하면서 질서정연하게 안쪽으로 돌면서 바깥의 펭귄은 안쪽으로 들어가고, 안쪽의 펭귄은 바깥으로 나오는 자리를 양보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다. 혹한을 이겨내는 황제펭귄의 협동과 인내, 내가 먼저 살아야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서로 양보해가며 함께 사는 펭귄의 지혜가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존경하는 당의 선배동지여러분, 추위가 절정에 이를수록 봄이 가까워오고 있음을 우리는 안다. 도당은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 당무의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홈페이지 재편성을 통해 디지털인프라를 구축했고, 젊고 역동적인 경기도당을 만들기 위해 한나라 멘토단 모집을 시작했다. 당협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스피치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당은 조직중심에서 네트워크중심으로, 당원중심에서 도민중심으로, 수직적 구조에서 수평적 구조로의 당 운영의 재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른바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즐거운 변화의 시작을 추진하여 2012년에는 반드시 젊은 한나라, 쇄신 한나라, 소통 한나라를 만들어낼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 도당이 자부하는 것은 불철주야 지역구 현장에서 민심과 소통하며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계신 50여분의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다. 우리 도당은 의원, 위원장님들의 헌신적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지역 활동을 성실히 뒷받침하고자 한다. 그리고 총선에서 모두 승리하시기를 기원한다. 여러분이 승리해주셔야 경기도당이 승리하고, 경기도당이 승리해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임진년은 흑룡의 해라고 한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흑룡처럼 비상하는 희망찬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 특히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이학재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정진섭 경기도당 위원장, 남경필·고흥길·박순자·김태원·주광덕·김성회·박보환·한선교·박준선·유정복·김영우 의원(이상 무순), 박흥석·고희선·김상도·박인균·최종찬·안병도·차동춘·송진섭·김석훈·심장수·이훈근·공형식·함진규·이현재 당협위원장, 우신구 나눔봉사위원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한나라당 출신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 당원들이 함께 했다.

 

2012.   1.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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