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두아 원내공보부대표는 1월 17일 원내대책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공개 부분에서도 언급된 바가 있지만, 지난 1월 13일 민주통합당이 단독으로 본회의를 개의했었다. 그리고 신상발언을 통해 15명이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입장을 이야기했다. 그런데 이것은 아주 이례적이다. 이렇게 단독으로 본회의를 개의해 신상발언을 통해서 자당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지난 2007년에도 있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2명 정도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서 자당의 입장을 주장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지난 1월 13일 본회의에서처럼 15명이 릴레이형식으로 민주통합당의 의원총회인 냥, 자당의 입장만을 밝힌 적은 없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의회민주주의에도 반하고, 책임 있는 공당의 입장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15명이 신상발언을 통해서 민주통합당의 입장만 밝힌 것을 반박하기 위해, 한나라당도 본회의를 개의하게 되면 신상발언이든 어떤 형식으로든 간에 민주통합당에서 주장한 내용에 대해 반박할 것이다. 또한 15명의 발언 중에 일부는 적절치 않거나 잘못된 사실도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 한나라당에서는 구두논평이나 서면논평을 통해서 이를 바로잡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기본적으로 설 연휴 전인 19일 정도에는 본회의를 개의해서 지금 계류 중인 여러 현안에 대해서 본회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서는 민주통합당과도 어느 정도 물밑 조율이 있었다. 그런데 현재 민주통합당에서 19일 본회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렇지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되거나, 통과된 민생법안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에 조속히 처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디도스특검 법안이라든가, 미디어렙 법안에 대해서도 하루빨리 통과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에, 설 전에는 반드시 본회의를 개의하자고 민주통합당에 촉구하는 바이다.
ㅇ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도 한-미 FTA 피해보전대책이나 소 값 문제에 대해서 자세한 논의가 있었다. 그런데 일부 언론보도에서 지금 소 값과 관련해 송아지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표현을 쓰면서 오해가 있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대상은 육우가 주로 대상이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송아지라고 일반적으로 표현을 하면, 한우 송아지나 육우 송아지를 다 포함하는 일반적인 개념으로 오인될 여지가 있는 것 같다. 사실 이런 보도는 일반인들의 인식을 혼란시키는 면도 있고, 아니면 육우 농가에도 피해를 주는 면이 있다. 그래서 자세히 구분을 해서 보도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현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육우에 한정되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송아지라는 표현을 쓸 때에도 한우 송아지와 육우 송아지를 구별해서 보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양해 드린다.
ㅇ 오늘 오후 2시부터 비대위원과 국회의원 연석회의가 있다. 그리고 금일 연석회의에서 논의될 안건은 주로 공천심사기준안과 관련된 것이다. 그래서 많은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것이고, 그리고 외부 비대위원들도 참석 예정이다. 그래서 외부 비대위원들께서도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서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2. 1.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