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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30차 상임전국위원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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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9일 상임전국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학송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ㅇ 추운 날씨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의 쇄신과 환골탈태를 위해서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존경하는 상임전국위원님 한 분 한 분 여러분들의 참석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기 계신 상임전국위원님들 덕분으로 지난해 12월 19일 제29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 바가 있다.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는 53일 동안 공천 기준 마련을 비롯한 정치쇄신작업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 서민을 위한 정책쇄신작업에 박차를 가해왔다. 뿐만 아니라, 눈높이위원회로 국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강화하였으며, 사회 각 계층과 접촉하는 등 숨 가쁜 시간을 보내왔다. 금일 제30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재창당을 넘어서는 당 쇄신작업의 일환으로써 마련한 정강·정책 개정과 당명개정 등에 따르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에 있다. 참고로 정강·정책개정안과 당헌 개정안은 오늘 이 자리에서 심의·작성한 안대로 전국위원회에 부의할 예정이다. 당규 개정안은 오늘 의결이 되면, 전국위원회에서 당헌이 통과되는 즉시 그 효력을 발생하게 됨을 알려드린다.

 

ㅇ 먼저 오늘 두 건의 개정안에 대한 논의 경과를 간단히 말씀드린다. 정강·정책 개정안은  비대위 산하의 정책쇄신분과위원회 내에 별도의 소위를 구성,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서 지난 1월 30일 비대위 전체회의와 의원총회에 보고된 바가 있다. 당헌·당규 개정안 중 공천심사위원회 명칭 변경과 관련된 부분은 비대위 정치쇄신분과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여 지난 1월 30일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바가 있다. 당헌·당규 개정안 중 당명개정과 관련해서는 1월 20일, 25일 양일간 지역구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찬반 여론조사를 거쳤으며,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당 홈페이지를 통해서 당명공모를 시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2월 2일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을 새로운 당명으로 의결하였다. 당 강령과 기본정책 그리고 당명은 당의 근간이 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므로, 아무쪼록 상임전국위원 여러분들의 현명한 결정을 당부 드린다.

 

 - 상임전국위원 여러분, 당이 무척 어렵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치고, 꽁꽁 얼어붙은 민심을 녹이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훗날 오늘 이 자리가 당의 변화와 새로운 역사와 역사의 한 페이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상임전국위원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ㅇ 상임전국위원 여러분, 반갑다. 날씨가 참 찬대도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65년 만에 2월 추위라고 하는데, 안 그래도 어려운 서민들의 삶이 더 힘든 것 같아서 걱정이 크다. 우리 당이 정치쇄신, 정책쇄신을 잘 해내서 국민들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상임전국위원회도 그 동안 우리 당이 추진해온 정치쇄신과 정책쇄신과제들을 한 번 더 점검하고, 생각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 동안 우리 사회는 큰 변화를 겪으면서 발전해왔다. 국가는 발전하는데 국민들은 행복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졌고, 국민들이 중요하게 느끼는 삶의 지표도 많이 달라졌다. 우리도 시대의 변화에 맞게 비전과 가치를 바꿀 때가 된 것이다. 그래서 비대위에서는 이처럼 변화한 시대상황을 담아서 새로운 정강·정책 전면 개정안을 만들었고, 국민께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서 당명과 로고도 새롭게 바꾸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 안건들을 오늘 여러분들께 보고 드리고 의결을 받고자 한다.

 

- 새로운 정강·정책이 지향하는 방향이나 새로운 당명과 로고가 여러분께 다소 어색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것이다. 남이 만들어놓은 익숙한 길을 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그동안 가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서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좌고우면할 겨를이 없다. 우리 쇄신의 목적지인 국민의 행복, 국민의 삶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갈 수밖에 없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말씀해주시고 당이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황우여 원내대표>

 

ㅇ 강추위 속에서도 이렇게 와 주신 상임전국위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가 ‘한나라당’이라는 당명으로 열심히 가꾸고 이끌어왔다. 어찌 보면 한 나라, 큰 나라, 우리 민족의 꿈이었던 강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염원이 담겨있는 ‘한나라당’이었다. 이제 우리나라는 오히려 우리보다도 세계가 놀라는 눈으로 바라보는 좋은 나라, 어찌 보면 강한 나라, 국민들이 그동안 염원했던 꿈을 이루어나가고 있다고 자부하고 싶다. 한나라당이 그 중심에 서 있었다. 시대가 변해서 이제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의 목소리, 국민의 위치는 어떤가 하는 새로운 질문에 우리는 부딪히고 있다. 이제는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해서 모든 희생과 고통을 무릅쓰고 달려 나가던 길에서 잠시 멈춰 서서, 다시 한 번 이 대한민국 주인인 국민들이 어찌 사시고 무엇을 원하시고 또 이 분들의 행복이 무엇인가 생각해볼 시대적 전환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리하여 그 동안 우리의 정책과 정치의 방향, 당의 정체성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시작하지 않을 수 없었고, 많은 의원들과 당의 주요한 지도자들께서 당명을 바꿔서 새로운 모습으로 방향을 설정하라는 명이 있었다. 여러 고심 끝에 이 당명은 국민들이 정해준 당명이고 1만 건이 넘는 당명 중에 가장 많은 공통분모로 추출한 당명으로 ‘새누리당’이라는 이름을 선택했다. 저 자신도 처음에는 어색했다. 그리고 한나라당에 대한 참 애환이 얼마나 많은가. 이번 선거를 한나라당으로 치르지 왜 바꾸느냐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았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우리가 변해야 된다. 시대에 맞춰야 되고, 무엇보다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 편에 서야 한다면, 무엇인들 못 바꾸고 무엇인들 새롭게 하지 않을 것이 있겠나. 그리하여 의총을 거쳐보니, 처음에는 걱정하는 분도 없지 않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참 잘된 이름이고 우리는 빨리 새로운 방향을 설정해야 된다는 점에서, 만장일치로 이러한 모든 움직임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전적인 지지를 표명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오늘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이러한 보고 말씀을 드리면서, 이제 우리는 참으로 당의 새로운 모습과 각오만이 국민들과 소통의 출발점이고 국민들이 다시 한 번 우리를 손잡아 줄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는 확신 아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해주심으로써 오늘 상임전국위원회가 다시 한 번 힘을 실어주셨다는 것을 국민들 앞에 보고할 수 있게 해주셨으면 한다.

 

 

 

12.   2.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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