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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감동인물 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2-24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012. 2. 24(금) 11:10, 부산 동래우체국 4층 강당에서 감동인물 방문 2탄으로 집배원들을 방문하여 격려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저희 당에서 전국 곳곳에서 묵묵히 지역민들을 위해서 봉사하고 애쓰시는 분들을 찾는 감동인물 찾기라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공모를 하고 있다. 얼마 전에 황성화 집배원님에 대한 사연이 올라왔다. 그 내용이 너무 감동적이고, 여러 가지로 넉넉하지도 않으실 텐데 또 업무도 굉장히 많아서 힘드실 텐데도 거의 16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나눔 봉사도 하시고, 자신의 전화번호를 우체통에 남겨서 연락이 오면 그분들에게 가서 봉사하고 도와주신 분이다. 하루 이틀도 아니어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닐 텐데, 어떤 분인가, 또 이런 일을 하시는 분들을 세상에 알려드리고도 싶고, 그래서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다. 말씀을 들으니까 부인께서 더 적극적이시라고 한다. 참으로 존경스러운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전국적으로 우리 집배원 여러분들이 요즘 업무가 더 많으신 것 같다. 스마트 폰이다, 인터넷이다 해서 소통이 많이 첨단화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택배가 급증을 해서 굉장히 전에 보다도 노고가 많으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봉사조직도 만드시고, 집배원 여러분들이 이런 우편업무 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주민들을 위해 많은 좋은 일을 하고 계신다는 것에 대해서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리고 싶었다.


- 저희 새누리당에서 동일한 일을 하면서 보상은 동일하지 않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두는 것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사회도 아니고 공정한 사회도 아니라는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그동안 정책적으로 노력을 많이 했다. 그래서 앞으로 정규직에 현금이나 현물을 지급할 때는 정규직이나 비정규직 모두 차별 없이 똑같이 지급을 하도록 이렇게 할 예정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이런 공정하지 않은 차별 문제는 다른 어느 곳보다도 먼저 공공부문에서 솔선수범 차원에서, 2015년부터는 지자체나 국가 공기업 등 공공부문에서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일에 대해서는 전부 비정규직을 없애고 정규직화 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렇게 하면 여태까지 불합리하고 억울한 일들도 많이 해소가 될 것이다. 공공부문에서 먼저 앞장을 서게 되면 민간부문에서도 같은 방향으로 따라가게 되어서, 모두가 더 좋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

ㅇ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택배 배달시 오토바이로 정확하고 빨리 전달하려다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했다. 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주소 체계도 바뀌어서 도로명 주소로 된 이후에 우편업무에 불편함이 없는가 라고 묻자, 황성화 집배원은 “주소 체계가 바뀐 이후에 너무 포괄적이어서 조금 힘든 점은 있다”고 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장에서 실지로 일을 하시는 분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를 하고 그것을 반영하여 고쳤더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이런 주소 체계 뿐만 아니라 정부나 지자체에서 정책적으로 어떤 것을 바꿀 때에는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얘기도 들어야 한다. 현장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있을 것이므로 그런 것을 잘 반영해서 하나하나 고쳐나가는 방향이 좋을 것이다. 그런 방향으로 저희들도 노력하겠다” 라고 했다.

- 황성화 집배원이 돌봐 온 김마리 양이 부산대학교에 합격한 것에 대해 “얼마나 보람이 있으신가” 라고 했고, 김마리 양에게 어떤 꿈을 갖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김마리 양은 환경공학을 전공해서 그쪽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환경공학은 유망하고 할 일이 많은 분야인데, 이렇게 소중한 인연으로 학업을 계속하게 돼서 나중에 꼭 꿈을 성취하여 우리 집배원님께도 더 큰 기쁨을 안겨드렸으면 좋겠다” 라고 했다. 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어려운 근무조건에서도 이렇게 봉사활동까지 하고 계시는 집배원 여러분들을 위해서 근무조건이라든지 복지 등의 부분에 있어서 좀 더 개선이 되도록 저희가 관심을 가지고 더욱 노력을 하겠다.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시면서, 복지전달 체계라든지 이런 복지서비스가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는데 관심이 많다. 역시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이런 점이 참 아쉽다고 하는 것을 많이 생각했을 것이다. 우편업무 뿐만 아니라 평소에 느끼시는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면 저희가 많이 참고하겠다” 라고 했다.


- 한편, 집배원을 대표하여 김송수 집배실장은 “비정규직을 빨리 정규직화 해달라. 사기가 앙양되어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정규직 문제가 시정이 되면 좀 더 보람 있게 일을 하실 수가 있을 것이다. 저희 당에서도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이다. 지난 번에 발표도 했지만, 반드시 이것이 해결이 되도록, 공공분야에서는 2015년부터 해결이 되고, 지금부터라도 현금이나 현물을 지급하는 데 있어서는 차별을 둬서는 안 된다. 2015년부터 공공분야가 해결이 되면 사회 전체적으로 민간분야도 그 방향으로 가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각별히 더욱 신경을 쓰겠다” 라고 했다.


- 오늘의 감동인물인 황성화 집배원은 “가가호호 방문하다 보면 끼니도 거르는 분들이 있는데, 자식이 있다는 단순한 사실만으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되도록 해달라”고 했고, 이에 대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가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제외되는데, 그 분들로서는 가족이 있어도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있을것이다. 오히려 가족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손해를 보는 경우이다. 그 부분도 개선이 되도록 하겠다” 라고 했다.

ㅇ 마지막으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이렇게 뵙고 보니까, 다른 여러 가지보다도 핵심적인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여기 계신 분들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집배원 여러분들의 숙원이고 바람이라고 제가 느꼈다. 차질 없이 개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꼭 실행이 되도록 하겠다. 전국의 국민들을 하나로 이어주시는 분들이다. 소중한 사연과 그런 사연이 있는 물건도, 전달하는데 이렇게 애써주시지 않는다면 어떻게 연결이 되겠는가. 그래서 굉장히 소중한 일을 하고 계시는데, 근무를 하실 때 좀 더 기쁜 마음으로 보람 있게 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게 국가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시행되도록 하겠다. 희망찬 소식을 꼭 전해드리겠다” 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 황영철 대변인, 유기준 부산시당 위원장, 이종혁 의원, 동래우체국장 최도철, 오늘의 감동인물인 황성화 정규집배원, 김송수 집배실장, 이수동·조관호 계약집배원, 정규양·최방글·김용한 택배원, 이상민 사회복지관 부장, 김마리 예비 부산대학생 등이 함께 했다.

 


2012.  2.  24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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