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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영상예술고 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2-24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012. 2. 24(금) 15:30, 부산 영도구 신성동 영상예술고를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학생 여러분, 만나게 되어서 참 반갑다. 사실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었다. 부산이 영화예술산업의 중심지로 나날이 커가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야말로 이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미래의 주인공이라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또 그런 꿈을 키우는데 뭔가 하고 싶은 말씀들은 없는지 듣고 싶었다. 다른 과목과는 달리, 부산 영상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한 여러분들은 이 일이 정말 내가 꼭 하고 싶다는 재미와 열정이 남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택하라는 옛날에 공자님의 말씀이 있었다. 그러면 평생 일을 안 해도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른 어느 학교 학생들보다 여기 있는 여러분들이야말로 공부하는데 학업에 더 큰 즐거움과 열정을 갖고 보람을 느끼는 젊은 분이 아닌가 생각했다.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영상을 만들었는데 관심을 많이 얻고 있다. 첫 작품이 성공한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하겠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재능과 끼를 최대한 발휘해서 여러분 손으로 만든 방송이나 영화가 많이 성공하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도 즐겨서 찾는 좋은 작품들을 만들기를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응원을 하겠다. 지금 학교폭력이 굉장히 심각하다. 꼭 우리가 풀어야할 과제 중의 하나인데 그 현장을 잘 알고 있는 마음으로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더 많은 호응을 얻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심각한 학교폭력에 대해서 학생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해야 우리 학교가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학교가 될지, 여러분들이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듣고 싶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ㅇ 이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학생들과 학교폭력 및 특성화 고등학교 진학과 취업문제에 대해 토론했다.


-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대해 연기를 하는데도 폭력을 당하는 입장이다 보니 기분이 나빴고, 그런 감정이 쌓이다보니 자살까지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도권과 지방과의 문화차이가 있는데 청소년들이 즐길만한 문화축제가 없어서 학교폭력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고 본다. 도피처로 게임만 하다보니 학생들이 폭력적으로 될 수밖에 없다. 사람과 사람과의 문제이다. 목표가 없는 아이들이 심심해서 폭력을 즐긴다. 관심을 보일 수 있는 것을 개발해야 한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학교기업의 많은 지원이 있으면 친구들이 많이 취업할 수 있다.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도 못하는 것은 제가 할 분야를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취업했다가 퇴사를 했는데 그것은 좀 더 배운 뒤에 하고 싶어서이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 이에 대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영화겠지만 학교폭력을 당하는 게 힘들었을 것이다. 사명감을 가지고 한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꿈 많고 여린 마음을 갖고 있는데 학교폭력은 생각하기에도 끔찍한 일이다. 문화적으로 향유하고 웃고 즐기면 좋은 쪽으로 에너지가 분출될 수 있어 좋을 것이다. 인생이란 어떤 가치와 꿈을 이루며 살아야 하는가.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것이 보람이라고 가치를 둘 수가 있을 것이다. 우리 학생들에게는 그런 시간이 너무 없는 게 아닌가. 사람은 타고난 잠재력과 소질이 각기 다 다르다. 여러 가지 것을 접하다보면 끌리는 게 있을 것이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고 싶고 그런 꿈을 가지면 된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면서 꿈을 키울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 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학교기업에서 경제공부도 하고, 경제개념도 배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학교기업이 큰 역할을 해줄 수 있는데 지원이 부족해서 많이 도와줄 수 없는 게 아쉽다. 어느 지역에 살든, 어느 학교를 나왔든 또 어떤 직업을 가졌든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 능력보다 학벌 중시되는 것은 타파되어야 한다. 스펙을 쌓는데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정치권과 기성세대가 제도적으로 인식이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 학교기업이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취업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라고 밝혔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형오 前 국회의장,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 황영철 대변인, 조현영 영상예술고등학교장, 황인환 영상예술고등학교 지도교사와 이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했다.

2012.  2.  24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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