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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유엔 사회공헌 한국캠페인 출범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3-09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012. 3. 9.(금) 08:00,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유엔 사회공헌 한국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 여러분 반갑다. 방금 전 이 캠페인을 이끄신 김정훈 특별대표님의 말씀이 참 마음에 와 닿고 실감나게 들었다. 특별대표님을 비롯해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신 참으로 소중한 꿈 그리고 열정을 저도 참으로 사랑하고, 여러분의 그런 노력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유엔 새천년개발목표 사업의 한국 캠페인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잘 아시는 대로 불과 50년 전에 우리나라는 세계원조에 의존해서 살아야 되던 가장 가난한 나라 중의 하나였다. 그랬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OECD의 정식원조클럽인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한 원조공여국이 되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게 된 유일한 나라로, 세계 개도국들의 좋은 모델이 된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성장과 함께 글로벌 사회공헌의 모범국가로 커왔지만,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면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 경제는 성장했지만 그 성장의 온기가 골고루 퍼지지 못하고 있고, 양극화 심화와 빈곤율도 높은 상황이다. 빈곤층 인구가 약 500만 명에 달하고 있고, 사회안전망도 부족한 형편이다. 저는 오늘 이 캠페인의 의미가 약 500만 명에 이르는 국내 빈곤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더 강화하는 일이기에 참으로 뜻 깊게 생각한다. 사회적인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국민들이 많고 빈곤의 악순환이 끊어지지 않는 사회는 결국 성장도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이제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계층에게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빈곤계층에게 단순히 돈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꿈을 이루고 자아실현을 이루도록 체계적으로 이끌어주어야 한다. 저는 평소에 우리 복지도 소득보장 중심에서 벗어나서 소득과 사회서비스를 균형되게 지원해, 자립하고 자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래야만 개인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삶의 질도 높아지고 나라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출범하는 유엔 사회공헌개발 캠페인도 제가 지향하는 이런 방향과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의 빈곤층을 일으켜 세우고 그 분들이 중산층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저와 새누리당도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다시 한 번 유엔 사회공헌개발 캠페인의 출발에 마음과 뜻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꿈과 희망이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고흥길 특임장관,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 김정훈 유엔 사회공헌 한국캠페인 특별대표 등이 함께 했다.
 

2012.  3.  9.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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