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3월 15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ㅇ 이제 지역구후보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공천과정에서 당의 분열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이번에 안타깝게 공천을 받지 못한 많은 의원님과 후보들께서 당의 결정에 승복하고 백의종군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셨다. 이런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이야말로 우리 새누리당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 새누리당은 모두 힘을 합쳐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ㅇ 그리고 오늘 0시부터 한-미 FTA가 공식으로 발효되었다. 협상개시 6년 만에, 그것도 우여곡절 끝에 발효가 된 만큼, 많은 분들이 감회가 새로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한-미 FTA를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로 만드는 일이다. 한-미 FTA가 가지고 있는 빛과 그림자를 균형 있게 살피면서,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우리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한-미 FTA 발효로 인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농·축산업에 관계되는 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보완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야 한다. 그리고 한-미 FTA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보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한-미 FTA를 둘러싸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한-미 FTA를 폐기하겠다.’는 공언을 하는 것 같은 정치권의 분열과 갈등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다.
2012. 3. 15.
새누리당 대변인실